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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13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안철수를 이야기하는 여야의 속내 연일 안철수 이야기로 정계가 시끄럽다. 덩달아 뉴스도 온통 안철수 이야기다. 안철수 이야기는 본인의 입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정치인들에 의해서 더 많이 회자되고 오르내리고 있다. 심지어 출마를 결심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전언도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안철수 이야기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안철수 이야기만 나올 뿐 서로 속내는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우선 새누리당을 보자. 새누리당은 분명 총선에서 승리하며 고무된 것이 사실이다. 엄연히 따지면 100석도 힘들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가 과반을 차지했으니 대승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딜레마가 생겼다. 바로 박근혜의 조기 대권주자로의 등장이다. 당내에서는 경선을 통해서 정몽준이나 김문수가 나설 수도 있을 .. 2012. 4. 1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형태 논란과 새누리당의 딜레마 김형태 당선자 논란이 뜨겁다. 연일 김형태에 대한 소식들이 온라인과 언론을 달구고 있다. 김형태 당선자의 제수의 녹취록 공개, 그리고 언론 인터뷰는 신빙성을 얻어가고 있는 와중에 김형태측은 사면초가에 빠진듯하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사안이 김용민의 막말보다 가볍다고 생각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이 딜레마는 김형태 본인만의 몫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포항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후보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조차 없이 공천을 준 것에는 새누리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 쇄신이라는 기치 아래 뭉쳤던 새누리당이 과연 김형태 당선자를 어떻게 처리할까. 물론 의원직 사퇴로 몰고가지는 않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그저 출당으로 마무리 하려 할 것이다. 자신들은 당에서 쫓아냈다는 명분을 살리고, 정책이나 국회에서의.. 2012. 4. 1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뻔뻔한 보수와 박근혜 이제는 보수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민망하다. 이번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문건이 공개되자 청와대는 여전히 자신들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발뺌을 했다. 소위 유체이탈화법으로 불리는 발언이다. 그러더니 이제는 노무현 정부에서 만든 사찰 문건이 80%라며 물타기에 나섰다. 문재인은 과거 노무현 정부 때는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감찰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실 확인도 없이 보수언론은 전 정부 깎아내리기에 나섰다. 한심하다. 이런 것들도 공정함을 추구하는 언론이라니. 박근혜는 특검 요구하더니 말 바꾸고 자신도 전 정부에 사찰을 받았다고 말했다. 적반하장이라고 해야 할까. 자신은 어떤 정권과도 유착되지 않았다는 주장이지만 이명박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핵심은 노무현 정부때에는 정식적인 감찰이.. 2012. 4. 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FTA 발효의 악영향 [한·미 FTA 발효]기업형 슈퍼 규제 안되고, 한국영화 보기 힘들어질 수도 ■ 한국영화 보기 점점 어려워진다 한국은 앞으로 한국영화 의무 상영일수(스크린쿼터)를 연간 73일 이상으로 늘릴 수 없다. 스크린쿼터 축소는 한·미 FTA 체결을 위해 미국이 내세운 이른바 ‘4대 선결조건’ 중 하나였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2006년 7월부터 스크린쿼터를 종전 연간 146일에서 73일로 줄였다.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14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한·미 FTA 발효 중단 끝장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손에 촛불을 들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 후 행진을 시작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이 중 11명을 연행했다. | 김영민 기자 viola@kyu.. 201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