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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13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안철수 출마와 단일화 방안 안철수가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마지막 말미에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사실 모두들 진심으로 정치를 한다. 진심으로 돈을 위한 정치를 하고, 진심으로 이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진심으로 권력을 위한 정치를 한다. 다만 안철수의 진심은 위와는 격이 다를 거라고 기대할 뿐이다. 사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고 큰 기대는 없다. 무언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대통령 하나 바뀌어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그런 과정을 겪어보지 않았는가. 다만 안철수에 기대하는 것은 한 가지. 최소한 말이 안 되는 짓은 하지 않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다. 최소한 상식이라는 것에 빗대어 모든 것을 바라볼 것 같다는 점이다. 이제 세상의 이목은 민주당의 문재인과의 단일화일 것이다. 어떤 과정을 거쳐 단일.. 2012. 9. 1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측근들의 헛발질? 홍사덕이 탈당했다. 금품수수 의혹으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된 홍사덕은 당에 누가 될 수 없다며 탈당을 했다. 그리고 자신은 결백하다는 말을 앵무새처럼 되뇌었다. 만약 민주당이나 야당의 누군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전혀 반대의 말을 했겠지. 뭐 이해한다. 새누리당이 완전 아비규환이다. 박근헤는 이미지 정치를 한다. 그 이미지 때문에 그녀는 이제껏 버텨왔다. 말을 적게 하는 것도 이미지를 위한 것이다. 아는 게 없다는 것을 최소한으로 보여주어야 하니까. 지난 대선 후보자 토론 때 이명박과 보여준 이산화탄소 정책 토론은 그야말로 그녀와 MB의 수준을 보여주는 한 편의 코미디였다. 그런 이미지를 또 보여줄 수는 없지 않나. 그런데 지금도 어딜 가나 문제가 생기고 있다. 통합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데... 그녀의 발.. 2012. 9. 18.
KINO(앙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의 역사는 멈춤 상태 박근혜는 툭하면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말하자고 한다. 왠지 어디선가 많이 들었다. 과거에 대한 사과를 요구할 때마다 일본에서 주장하던 논리였다. 양국 관계를 위해서도 미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를 묻어두고 어떻게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이해가 안 되는 역사관이다. 박근혜의 역사관은 이제 유명해졌다. 그녀의 정치는 원칙주의라고 하던 말도 이제는 더이상 의미가 사라졌다. 그녀가 바라던 원칙은 결국 유신에 대한 원칙이며, 군사독재에 대한 원칙이었다. 미래 지향적인 원칙과는 거리가 멀다. 여전히 5.16 군사 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유신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인 박정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혁당 사건 같은 전 세게에서도 비판하는 국.. 2012. 9. 13.
그것이 알고싶다와 장준하 에전... 언제던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 번 다루었던 적이 있었다. 장준하의 죽음을. 그리고 지금 세간에 다시 드러난 장준하에 대한 이야기. 재야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박정희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장준하 죽음의 의문들. '그것이 알고싶다'는 차분한 어조로 장준하 죽음의 미스테리에 서서히 접근한다. 나는 한 동안 미뤄두었던 이 다큐를 보기가 두려웠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고스란히 들어야 하는 것이 두려웠다. 이런 엄청난 짓을 저지른 정권임에도 역사적 평가 운운하는 가증스러운 자들이 판치는 세상이 두렵다. 정치적인 정적을 아무 거리낌 없이 무참하게 살해할 수 있는 정권. 정치적인 권력의 유지를 위해 사건을 조작, 재판 조작을 하고 판결 후 18시간 만에 사형을 시켜버리는 무자비한 정권. 이런 정권이 바로 박정희.. 2012.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