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민7

영화 이야기-데이브.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 1993년작인 이 영화는 캘린 클라인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이 등장한다. 캘린 클라인이 대통령(?) 역으로, 시고니 위버가 영부인, 그리고 벤 킹슬리는 부통령이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현 대통령과 꼭 닯은 캘린 클라인, 극중 역 이륾은 데이브다. 그는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대통령 흉내를 내 줄 것을 백악관으로부터 제안 받는다. 그 사이에 실제 대통령은 비서와 은밀한 시간을 보내려 한 것. 그러나 실제 대통령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졸지에 데이브가 대통령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때부터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영부인의 의심, 그리고 자신을 대통령 역할을 맡긴 비서실장의 이런저런 명령이 계속 된 것이다. 결국 데이브는 이 모든 것들을 기가막힌 재치로 헤쳐 나가며 위기를 모면한다는 이야기다. .. 2016. 12. 6.
이슈 파고들기-박근혜와 친박에 놀아난 비박 친박과 박근혜 대통령이 노리는 것은 너무나도 선명했다. 바로 탄핵 세력의 분열. 즉 비박을 흔들자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함정에 고스란히 말려들어갔다. 어차피 친박과 박근혜의 눈에는 야당은 들어오지도 않았다. 대화 상대로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들의 눈에는 어떻게든 비박을 흔들어 판을 깨는 것에만 집중했고, 그 결과 보기 좋게 성공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런 꼼수에 비박이 넘어간다면 그야말로 비박은 정치적으로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차버리는 꼴이 된다. 국민적 공분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이다. 물론 국민적 공분이 야당에게는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나 비박계에 더 큰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닌 쫓거나야 한다. 즉, 회사로 치면 사직서 제출이 아닌 해고.. 2016. 12. 2.
이슈 파고들기-이제는 포스트 손석희를 고민해야 한다 현재 뉴스룸의 가치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처음의 우려는 모두 사라졌다. 한 사람이 바꾼 세상이다. 아니 손석희 혼자만의 힘은 아닐 것이다. 손석희를 믿고 따르는 기자들. 굴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킨 뉴스름 종사자들의 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손석희 말고 누가 이 자리에 와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애석하게도 이제는 손석희 이후에 공석인 포스트 손석희에 대해서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인. 과연 손석희 이외에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는 언론인이 있던가? 대부분 어느덧 정치라는 울타리로 가버리고 그 이후에는 언론인이었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정치 속물이 되어버린 모습을 종종 본다. 손석희가 언제까지 방송을 하고 JTBC에 있을 수 있을까. .. 2016.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