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의 이슈-청와대 압수수색, 이제는 법으로 해결할 때

by 양철호 2017. 3. 27.

 

검찰이 다시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청와대는 압수수색 불허 방침을 고수했다.

이는 황교안 대행이 청와대 비서진과 수석들의 일괄사표를 반려하면서 예상되었던 결과다.

황교안은 청와대 압수수색이 진행될 때 자신이 직접 손을 써서 막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의 사표를 반려했고, 반려를 통해 압수수색 불허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군사적인 주요 시설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불허한다는 것은 이제 식상한 대답이 되었다.

물론 전례를 만든다는 것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쉽게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이유기이고 하다.

허나 이번의 청와대는 완전히 범죄집단으로 전락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범죄를 비호하고, 은닉하는 장소일 뿐이다.

그들에게 국가나 국민은 없다. 오로지 박근혜와 최순실을 위해서만 존재할 뿐이다.

 

이제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청와대의 범죄를 묵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금의 모습은 여전히 개혁이 필요한 검찰로 보일 뿐이다.

청와대의 압수수색을 막는 비서진과 경호실을 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를 요구한다.

이젠 강제적인 무력의 사용도 필요하다고 본디.

참을 만큼 참은 것 아닌가.

무력의 충돌이 걱정되는가?

무력의 충돌 이후 닥칠 사태의 심각성을 그들이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모른다면 그들은 그저 범죄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일 뿐.

 

청와대에 숨어있는 많은 범죄자들을 이제는 끌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