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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의 이슈-사드와 국방부의 거짓말

by 양철호 2017. 5. 31.

 

우선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어떤 이권이 개입되어 있지 않은 이상 이런 행동을 할 이유를 못찾겠다.

정말로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믿는 것일까?

그것이 새롭게 탄생된 정권에게 숨기면서까지?

그것이 애국이라고 믿는 것일까?

더군다나 보고를 했다는 거짓말까지?

그 보고를 받고 알고 있다가 이제와서 터트린다고? 왜?

만약 보고를 전에 받았다면 그 자리에서 난리가 났을 거다.

 

4대를 더 들여와 놓고선 보고도 하지 않고 숨겨왔다는 것은 결국 새롭게 태어난 정권을 무시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수많은 군의 의혹은 여전하다.

방산비리와 군 인권 문제는 심각하다 못해 바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

마치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 같다.

가치관, 상식 등이 모두 헝클어진 사람들 말이다.

 

한민구와 김관진은 사드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생긴 의혹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국가 안보를 들먹인다면 그것은 자신들의 치부를 숨기기 위한 면피일 뿐이다.

국가 안보는 당신들이 모두 진실을 실토하다고 해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당신들 정도 되는 자들은 국가 안보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러니 모두 조사해서 부정과 비리를 색출해 내야 한다.

사드 이야기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친 것인지, 그 과정 중에 어떤 이권에 대한 개입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군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이유다.

 

군의 비밀주의는 결국 군이라는 특성에 기인하고, 국가의 안보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것이 부정과 비리까지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군의 비밀주의는 결국 견제되어야 하고, 깨끗함을 유지하지 못했을 시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군이라고 특별최급 받을 생각은 마라.

뜯어 고쳐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검찰, 경찰, 국정원, ......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 비정상의 정상화는 계속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