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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의 이슈-박근혜는 아무것도 못한다.

by 양철호 2017. 2. 22.

 

현재 특검의 수사는 기한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연장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연장해줄 것 같지 않다.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책임이 있는 황교안이 보수의 대선주자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지만 그 지지율은 철저하게 탄핵 반대 세력인 15%에 머물고 있다.

 

박근혜는 특검의 대면 조사와 헌재의 출석을 앞두고 있지만 모두 여의치 않다.

아니 박근혜는 이 두 군데 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우선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검사들의 질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을 박근혜가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그들의 질문을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

 

더 큰 것은 헌재 출석이다.

박근혜 측은 그저 출석해서 자기 주장만 다시 되풀이하고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헌재는 확실히 못을 박았다.

검사측인 소추위원과 재판부의 질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질문에 역시 박근혜는 제대로 대답할 수 없다.

죄가 많아서,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그저 누군가의 질문에 답을 할 수준이 안 되는 것이다.

이럼에도 여전히 탄핵 반대를 외치고, 거짓 가짜 뉴스에 열을 올리고, 국회의원들까지 나서서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게 답답하다.

다시는 저들에게 권력을 쥐어주지 말아야 하는데.....

정권은 물론 국회의원이든 지자체장이든 무엇 하나 쥐어주어선 안 되는데....

그들은 또 꾸역꾸역 살아나려 할 것이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국민을 위하는 척 할 것이다.

 

정말 지금 나오고 있는 모든 사태들을 볼 때마다 박근혜는 오로지 국민이 아닌 최순실을 위해 대통령 일을 한 것처럼 보인다.

박근혜에게 국민은 없었다.

거리에서 태극기를 휘두르고 있는 자들도 박근혜의 눈에는 국민이 아닐 뿐읻.

그저 돈으로 움직일 수 있는 도구일 뿐.

 

이젠 제발 수준 높은 정부를 좀 가져보자.

수준 높은 권력자들을 좀 가져보자.

그러기 위해서 우리들의 수준도 좀 높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