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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청와대 문건, 진실이 떠오른다.

by 양철호 2017. 7. 19.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문건이 화제다.

박근혜 정부의 온갖 부정과 비리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무력화,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 등 정말 두 눈을 뜨고 저지를 수 없는 짓들을 저지른 증거들이다.

누구는 의인이 일부러 숨겼다고도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범죄를 국가의 정부가 버젓이 저지르고 있었다는 참담함이다.

이런데도 일부 보수 언론과 보수 세력은 여전히 대통령 기록물일 수도 있어서 공개하면 안된다는 등 헛소리를 한다.

자신들이 칭송했던 정권이 무너져가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발버둥거리는 게 차마 처연하기까지 하다.

 

청와대 문건의 내용에 대해 발표한 것을 보면 어째서 청와대의 압수수색을 거부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이런 것들이 모두 공개된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일이겠지.

그래서 모든 것들을 싸그리 대통력기록물로 지정한 것일 게다.

그리고 그 일등공신인 황교안도 결국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던 우병우도 결국 이번 문건으로 난감해진 것은 마찬가지.

이번 기회에 잘못된 관행과 부정을 모두 뿌리뽑고, 죄를 지었다면 누구라도 그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으면 좋겠다.

 

이재용은 정유라의 증언 때문에 멘붕이 왔고....

박근혜는 청와대 문건의 발견으로 멘붕이 왔을 것이다.

이제 재판에서 어떤 답변을 하게 될 것인지 궁금해졌다.

여전히 변호인단은 말도 안 되는, 논리같지 않은 말로 빠져나가려 할 것인지.....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