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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네이버에 속지 말자

by 양철호 2018. 2. 12.

 

네이버의 뉴스 배치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지만 수상쩍은 정황은 계속 나오고 있다.

네이버가 과연 피해자일까? 최근 나오는 증거 자료를 보면 매크로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뉴스의 댓글과 추천을 조작하고 있다는 정황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이런 것을 네이버 측이 모를리 없다는 것이 의혹을 제기하는 측의 주장이다.

또한 뉴스의 배치와 편집을 네이버측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정작 자신들의 입맛에 맞거나, 권력, 기업들과 내통하게 되면 제대로 된 뉴스의 제공이 어렵다는 문제가 생긴다.

 

우선 뉴스에 대해서는 네이버 메인에 보이는 뉴스에만 만족하지 말아야겠다.

정작 제대로 된 뉴스를 보려면 뉴스나 신문 사이트에 접속해 그 안에서 제대로 뉴스를 찾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뉴스 홈페이지를 네이버가 건드리지는 못할 테니까.

어떤 특정 뉴스가 뜬다면 그 뉴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도 다른 뉴스들을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메인에 뜬 뉴스만 보고 언론의 주장이 동일하다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겠다.

 

뉴스에 대한 댓글과 추천 등을 최근에는 거의 믿지 않는다.

도무지 신빙성이 없기 때문이다.

수많은 뉴스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걸러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것을 네이버에 위임한 적도 없다. 결국 정보를 걸러내고 취사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그러니 네이버는 당장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행하는 뉴스 편집을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댓글 배치와 관련해 과거의 비호감 중심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

추천이 많다고 배치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비호감 수에 따라 배치가 바뀌어야지 조작이 근절된다.

 

네이버는 이제껏 수많은 의혹의 중심에 있다.

그리고 속 시원한 해명도 제대로 한 적도 없다.

결국 네이버도 대 기업이며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그 책임에 대해 국민들도 책임을 묻어야 한다.

네이버의 언론 조작에 흔들리는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