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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국민의당 면죄부와 이용주의 뻔뻔하

by 양철호 2017. 8. 3.

 

국민의당 지도부가 증거조작 사건에서 면죄부를 받았다.

하지만 이유미의 단독 범행이라던 주장은 무색하게 이준서 최고의원의 구속으로 그들의 주장이 틀렸음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검찰 조사의 결과가 팔표되면서 그들은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고, 반성하겠다고 국민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과연 그들의 모습이 진정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박지원은 자신이 연루되지 않아 기대했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이 말은 비아냥에 다름 없다.

이언주는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그 눈물의 의미가 진정 반성의 의미인지는 알 수 없다. 아니 반성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 진다.

문제는 이용주다.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그의 책임 하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그는 검찰 발표후 사과하면서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특헤 의혹을 물고 늘어졌다.

이쯤되면 이건 집착이다. 이렇게 뻔뻔한 집단을 나는 자유한국당 이후로 본적이 없다. 그리고 국민의당이 이런 뻔뻔함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그 한 자리를 이용주가 차지하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자신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문재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표가 자시늘에게 올 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문제인을 싫어하는 자들은 주로 자유한국당으로 표를 주지 국민의당에게 표를 주지 않는다.

 

여전히 국민의당은 자신들이 처한 위기에 대해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보수당과의 차별성을 보이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안철수가 주구장창 이야기 한 새정치도 보여주지 못한다.

오히려 구태의연한 모습과 막말로 구설수에 오르는 길을 선택했다.

지방선거는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긴 시간이라고 착각할지는 모르지만 결코 길지 않다.

그나마 호남에서 지지를 받았던 그들의 입장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는 참패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그런데 대선에서 국민의당은 단 한 지역도 1위를 차지한 지역이 없다.

이 사태가 결국 지방선거에서도 나올 확률이 커진 것이다.

결국 그들은 스스로 자멸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앞날을 결정한 것이 아닐까.

스스로는 모르지만 말이다.

 

당이 잘못하면 국민들은 선택하지 않는다.

그로써 무너지는 당의 모습을 보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