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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세계 10대 음모론

by 양철호 2011. 9. 5.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세계의 10대 음모론을 소개한다.
익숙한 소재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소재도 있을 것이지만 음모론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다.

지금은 우선 간단한 소개를 하고, 나중에 차근차근 깊이 짚어보려고 한다.

하나, 9·11테러를 이미 미국은 알고 있었다?
첫번째로 뽑은 음모론은 오사마 빈라덴의 주도하에 벌어졌던 9·11 테러 사건을 이미 미국 부시 대통령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설이다. 이에 대한 음모론은 따로 영화로 만들어져 나올 정도로 많이 있다. 심지어 다큐멘터리 감독인 마이클 무어는 '화씨 911'이라는 영화를 만들었을 정도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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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존 F.케네디 대통령 암살은 '오즈월드'가 아니다?
두번째는 미국 존 F.케네디 대통령 암살이 미국 우파의 소행이라는 설이다. 1963년 11월 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래스 광장을 지나던 케네디 대통령은 오즈월드가 쏜 총에 절명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오즈월드가 아닌 미국 우파세력에 속한 제3의 저격수에 의해 죽었다는 것이다. 유명한 마탄론이 나온 사건이기도 하며, 이 역시 영화로 만들어져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셋, '로스웰 사건'은 소련의 공작
지난 1947년 7월 뉴멕시코주 로스웰에 UFO가 추락했다. 그리고 외계인의 시체로 여겨지는 것이 발견되었다. 미국방부는 철저하게 이를 공개하지 않고 감추고 있어 수많은 음모론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것이 사실은 냉전 시절 소련이 꾸민 공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외계인의 사체 역시 미국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계획적으로 나치가 만든 괴물이라고 덧붙였다.

넷,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은 NASA의 사기극
이는 꾸준히 제기됐던 음모설이다. 미국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이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의한 조작이라는 설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전쟁이 한창이던 1969년, 달에 착륙했던 암스트롱의 아폴로11호는 사실 소련과의 경쟁에 앞서기 위해 미국 정부의 주도하에 NASA가 만든 조작극이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심지어 달에 착륙을 했지만 그곳에 살고 있는 외계인에 의해 쫓겨났다는 설도 있다.

다섯, '일루미나티'는 세계를 좌우하기 위해 만든 비밀집단
댄 브라운의 소설 '천사와 악마'애 등장하는 비밀결사인 '일루미너티', 일명 '광명회'라 불리며 과거와 현대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언을 일삼아 주목받았던 그들은 사실은 세계를 좌우하기 위한 한 비밀단체의 계획하에 만든 집단이라는 설이다. 물론 이 단체 이외에 장미십자회, 프리메이슨 등의 비밀 결사들도 종종 음모론에 등장하기도 한다.

여섯, 엘비스 프레슬리는 죽지 않았다?
1977년에 죽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실은 죽지 않았다는 설도 또다시 제기됐다. 이 매체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자신의 죽음을 가장하고 은신했을 가능성을 덧붙였다.

일곱 세익스피어 가상 인물설
'위대한 작가' 세익스피어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가상 인물이었다는 설이다. 특히 자신의 무덤을 파지 말라 적은 묘비의 문구가 도굴꾼들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닌 가상 인물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는 재미있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한 때 프란시스 베이컨이 필명으로 활동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여덟,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사망 의문
현재도 살아있는 전설적인 영국의 록스타 폴 매카트니가 1966년, 즉 비틀즈시절에 이미 죽었다는 설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애비로드' 앨범 중 유독 폴 매카트니가 맨발인 점도 그가 실제인물이 아니라 이미 사망했다는 힌트라고 주장된다. 현재 활동중인 폴 매카트니는 그저 얼굴이 닮은 가상 인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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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해럴드 월슨 전 영국 총리의 스파이설
해럴스 월슨 전 영국 총리가 사실은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스파이라는 설이다. 영국 노동 지도자를 소련 주도하에 대체할 수 있도록 KGB 요원을 파견했다는 것이다.

열, 에이즈의 탄생 비밀
마지막으로 에이즈가 1974년 세계보건기구 윌리엄 박사의 실험 결과물에 의해 탄생된 병이었다는 설이 그 뒤를 이었다. 아프리카에서 발생된 감염 바이러스 역시 실험의 일환이었다고 내용이다.

황당한 것 같기도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도 만드는 다양한 음모론들,
그 실체에 하나씩 접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