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거나 말거나30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애거서 크리스티 실종사건 포와로, 미스 마플의 창시자인 애거서 크리스티. 그녀의 추리소설인 지금도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을만큼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기발한 범죄와, 그 범죄를 풀어나가는 기발한 탐정의 두뇌 싸움의 전형은 어쩌면 애거서 크리스티에 의해서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녀에 대해서는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가 하나 존재한다. 바로 그녀의 실종사건이다. 우선 사건을 되짚어보자. 사건은 그녀가 36세가 되는 1926년에 일어났다. 그 당시 그녀는 이미 7권의 추리소설을 써낸 작가였으며, 최근에 나온 작품이 그 유명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다. 당시 평단애서는 추리소설의 정석에서 벗어났다고 하여 비난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이때가지만 해도 애거서 크리스티는 유명세와는 거리가 멀었다. 3천.. 2011. 12. 15.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아이린 모어의 미스테리 스코틀랜드 북서쪽에 아이린 모어(큰 섬이라는 의미)라는 섬이 있다. 이 섬은 지금가지 '메리 셀레스트'호와 더불어 바다의 가장 큰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 곳이다. 19세기의 마지막에 영국의 해외무역이 증가한다. 그로 인해 교역량이 많아지만셔 문제는 스코틀랜드 지역을 통해 들어오는 배들이 종종 난파한다는 점이었다. 이를 막기 위해 영국에서는 아이린 모어에 등대를 설립할 계획을 세운다. 등대는 애초 건립 기간인 2년을 훌쩍 넘겨 5년 만에 아이린 모어의 60미터 절벽 위에 세워졌다. 그것이 1899년 12월이다. 그 이후부터 세 명의 상주하는 등대지기에 의해 아이린 모어 등대의 불빛은 사나운 바다에 빛을 계속 비춰 주었다. 그런데 1900년 크리스마스 11일 전에 등대의 빛이 사라졌다. 영국에서는 등대를 조사.. 2011. 12. 7.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베니싱 현상 배니싱, vinishing 이라고 하는 현상이 있다. 이는 사람이나 배, 또는 비행기 등이 아무런 이유 없이, 혹은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깜쪽같이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만화같은 일이 과연 현실 속에서 일어난 일이기는 할까? 이런 일이 실제했던 것일까? 얼마전 영화 베니싱이 개봉되었다. 영화 베니싱은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인 베니싱 현상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다. 초자연 현상을 다룬 영화들이 그렇지만 결론은 무엇이 원인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공포와 두려움의 근원에 접근하는 심리만이 있을 분이다. 그럼 유명한 베니싱 현상이 무엇인지 짚어보자. 1. 1585년, 로어노크 섬. 아메리카의 노스캐롤라이나 연안의 첫 영국 식민지인 로어노크 섬. 그곳에서 115명의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크로.. 2011. 11. 30.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로빈 훗은 존재했나? 영국에 의적이 있다. 윌리엄 왕 시대에 농민들을 핍박하는 것에 대항해 싸운 의적, 그는 셔우드 숲에서 농민들을 위해 싸우며 귀족들의 재산을 약탈해 농민들에게 나누어 준다. 그야말로 의적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가 바로 영국에서 아더 왕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영웅 로빈 훗이다. 그리고 지금도 로빈 훗의 전설은 영국의 전역을 떠돌며 영화로, 이야기로 재탄생하고 있다. 전설은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한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에 근거한다고 하지만 진실은 아니다. 즉 전설은 역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로빈 훗도 아쉽게도 역사가 아닌 전설이다. 그렇다면 로빈 훗의 전설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일까? 아니 로빈 훗은 과연 누구였을까? 로빈 훗이 등장한 문헌들을 살펴보자. 맨 처음 로빈 훗이 등장한 문헌은 시.. 201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