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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려면 먼저 읽어라 글을 잘 쓰고 싶은가? 그렇다면 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글에 가장 쉽게 익숙해지는 방법은 읽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독서를 자신의 취미생활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한달 평균 채 한권도 되지 않는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 아예 읽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인의 연평균 독서 권 수는 4.5권이라고 한다. 한 달에 채 한 권도 안 되는 수치다. 학생들은 어떨까? 학생들은 공부를 하니까 책을 많이 접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국어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도 정작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경우 자체가 드물다고 한다. 교과서에 실리는 작품들은 일부분이니 말이다. 김영하 작가가 자신의 소설 전체가 실리지 않는다는 .. 2023. 9. 11.
좋은 글이란?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일까?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사여구가 감기는 그런 글? 감성이 충만해 심금을 울리는 글? 상징과 복선, 암시를 통해 통렬하게 세상을 향해 외치는 글? 박완서의 글에서 힘을 느꼈고, 황석영의 글에서 노련함을 느꼈으며, 김원일의 글에서 따뜻함을, 성석제의 글에서 유머를, 여러 작가들의 글에서 그들의 삶을 느꼈다. 그들은 좋은 글을 쓰는 작가들이다. 좋은 글에 대한 정의는 없다. 그러나 나쁜 글에 대한 정의는 있지 않을까 싶다. 그것은 바로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글이다. 기껏 글을 썼는데, 그 글을 읽는 사람이 아무리 읽어도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면? 그 글은 잘못 쓰였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의미파악이 힘든 글은 읽을 때 여러모로 난감하게 만든다.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기도 하고, .. 2023. 9. 10.
'아무개는 친일파'라고 외쳐도 되는 건가? 고영주 재판이 무죄로 판결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한 것이 표현의 자유란다. 아주 웃긴 판결이다. 표현의 자유라.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그렇게 표현의 자유를 신경 썼을까? 그들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는 늘 어느 한쪽의 자유만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럼 이제 아무개를 보고 친이파가로 말해도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는 건가? 그런데 그렇게 했다간 검새들이 난리를 칠 것이기 때문에 무섭다. 무서운 세상이 됐다. 늘 카르텔을 떠들지만 정작 자신들이 권력화 되어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모른다. 역시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인 모양이다. 아주 좋겠다. 2찍이들은. 정말이지 용사가 안 된다.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20대 남성 건아들. 자심 얻어서 한동훈도 대통령하겠다고 깝죽거리면 너희들이.. 2023. 9. 9.
글을 쓰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글을 쓰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주제넘는 짓이라는 것 안다. 글도 잘 못쓰면서 무슨 글을 쓰는 이야기를 하겠다는 건지... 게다가 누구나 글을 쓴다. 누구든 글을 읽는다. 새삼스럽게 글을 쓰는 이야기가 통할지도 의문이다. 그래도 그냥 주절거려 보려고 한다. 앞으로 글을 쓰는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에서부터... 맞춤법과 띄어쓰기 이야기도 하고, 시나리오 쓰는 방법도 풀어보고자 한다. 관심이 있으면 들어와서 보고... 관심 없으면 나가면 나가면 되는 거니까. 단, 매일 올린다는 보장은 하기 어렵다. 그래도 나름 해보려니까 응원 부탁한다. 202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