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순실51

KINO의 이슈-청와대 압수수색, 이제는 법으로 해결할 때 검찰이 다시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청와대는 압수수색 불허 방침을 고수했다. 이는 황교안 대행이 청와대 비서진과 수석들의 일괄사표를 반려하면서 예상되었던 결과다. 황교안은 청와대 압수수색이 진행될 때 자신이 직접 손을 써서 막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의 사표를 반려했고, 반려를 통해 압수수색 불허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군사적인 주요 시설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불허한다는 것은 이제 식상한 대답이 되었다. 물론 전례를 만든다는 것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쉽게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이유기이고 하다. 허나 이번의 청와대는 완전히 범죄집단으로 전락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범죄를 비호하고, 은닉하는 장소일 뿐이다. 그들에게 국가나 .. 2017. 3. 27.
KINO의 영화-아이히만 쇼, 악마의 평범성 악마의 평범성이라는 말이 있다. 악마처럼 보이고, 악마처럼 행동하는 자들이라도 그의 이면에는 그저 평범한 사람의 모습이 있다. 지금의 국정원인 과거 중정이나 안기부에서 고문을 일삼던 경찰이나 요원들도, 뒤 돌아서서 일반 가장으로 돌아가면 가족 걱정, 먹고 사는 것 걱정, 자식들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 악마는 특별한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우리들 일상에 숨어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실체는 너무나도 잘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2차 세게대전을 일으켰던 독일, 그리고 패전 후 독일의 유대인 하갈에 책임이 있는 인물 아돌포 아이히만이 체포된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재판을 받는 아이히만. 그의 재판이 전 세계에 방송된다. 감독은 아이러니하게도 메카시즘으로 인해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홀위츠. 그와 함.. 2017. 3. 20.
KINO의 이슈-박근혜 탄핵 인용, 이제 시작이다. 헌법재판소의 8 대 0. 전원일치의 판결로 박근혜의 탄핵이 결정되었다. 탄기국은 격앙했고, 서석구 같은 변호사는 하나님 들먹이며 말도 안 되는 인터뷰를 해댔다. 드디어 국민들이 열망하던 것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제껏 잘못되었던 것들을 다시 바로잡아야 할 때이다. 1. 책임자 처벌 책임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처벌이 필요하다. 위에서 시켰기 때문에 윗선만 처벌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부당한 명령, 위법적인 명령을 받아서 행한 자들도 처벌해야 한다. 위법인줄 알면서도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했다는 것이니까. 이는 장관이나 차관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행정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모든 책임자를 가려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2. 의혹 규명 수많은 의혹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2017. 3. 13.
KINO의 이슈-탄핵 심판 10일 11시로 결정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10일 금요일 오전 11시로 결정되었다. 더구나 TV로 생중계된다고 한다. 그날 축하의 술판이 벌어질지, 아니면 분노의 술판이 벌어질지는 모르나 분명 술판이 벌어질 일만 남았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소수 친박은 기각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니 그들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있다. 특검도 위헌이며, 헌법재판소도 인정하지 않는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이다. 이들의 자금에 대한 조사도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탄핵이 기각된다면 차기 정권은 절대로 보수가 집권할 수 없다. 국민적 분노를 고스란히 보수에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국민들은 박근혜 하야를 외칠 것이다. 그리고 정권 교체를 원할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다시 수사가.. 2017.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