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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14

KINO의 이슈-수구 보수가 노리는 것은? 오늘 헌재에서 보여준 박근혜 대리인단의 행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선, 이들은 일부러 헌재를 자극하고 있다. 저런 태도가 헌재 재판관들에게 좋게 비칠리가 없다. 그런데도 대리인단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에서는 세력을 집결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단지 세력을 집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박근혜에 대한 너무나도 맹목적인 믿음이 부적절해 보인다. 박근혜가 탄핵 기각이 되어 되돌아온다면 오히려 보수는 치명적인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2017년 내내 국민들의 분노를 정치권은 맞이하게 될 것이고, 보수는 무엇하나 제대로 못하게 될 것이다. 즉, 차기 대선에서 치명적인 패착이 된다. 세를 집결하려는 목적은 이해가 된다. 보수가 제대로 후보만 낸다면.. 2017. 2. 23.
KINO의 이슈-애국, 그리고 태극기의 수모 무엇이 애국일까. 애국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어릴 적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학교 다닐 적에 애국 조회를 하고 애국가를 합창하던 때. 우리에게 애국은 무엇이었을까. 전두환이 해외 순방을 다녀올 때면 학교를 빼먹더라도 여의도로 끌려나가 태극기를 흔들었던 추억 속에서 태극기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그때 나에게 태극기는, 애국은 과연 의미를 지니고 있었을까. 별 생각 없이 애국을 말하고 태극기는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는 것을 배우고 그것을 믿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비가 오면 태극기를 계양했더라도 걷어야 하고 국가의 상징이기에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고 믿어왔고, 지금도 그렇게 믿는다. 그런데 지금의 태극기는 거리에서 거짓을 외치는 자들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태극기를.. 2017. 2. 15.
KINO의 이슈-정의가 위협받고 있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 빈부에 따라서, 또는 직위에 따라서, 직업에 따라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금 그 정의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것은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비리, 그리고 그 비리를 둘러싸고 부역했던 자들의 문제다. 국가를 유린하고, 국민을 기만한 사태다. 그럼에도 보수라는 이름을 내 건 정치권은 반성을 모른 채 부정과 부패에 얼룩진 헌법 유린 세력을 옹호하기에 여념이 없다. 정의를 관철하려는 노력을 온갖 협박과 협잡으로 뭉개려 하고, 흠집내려 한다. 계속 쏟아져나오는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으로 똘똘 뭉쳐있다. 한국 사회가 다시 건강하게 되돌아갈 수 있다는 증거는 이번에 정의가 제대로 실현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언비어와 .. 2017. 2. 9.
KINO의 이슈-박사모는 사이비종교와 닮았다. 태극기 집회라고 일컬어지는 탄핵 반대 집회의 위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를 보수 세력의 집결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의 행동 방침이나 탄핵 반대 사유, 또는 의견들이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엔 몇몇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단 사이비종교의 집회를 방불케 한다. 절대적인 교주를 위한 광신의 모습이 이들에게 보인다. 일반적인 상식이나 합리적인 의심, 논리는 이미 이들에게는 무의미해졌다. 그저 똘똘 뭉친 논리로 이들은 반대만을 외친다. 우선 지금 이야기 하는 박사모는 하나의 단체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는 단체들을 지칭하는 것임을 밝힌다. 이들이 주장하는 탄핵 반대의 이유는 터무니 없는 것들이 많다. ..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