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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보수의 폭력은 곧 비호받는 박근혜 권력의 수준 오늘 서울역에서 박근혜 하야를 주장하는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보수단체 중심의 맞불집회가 열렸다. 그리고 그들은 취재하던 JTBC 기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했다. 뭐, 사실 어느 시위현장을 가도 이런 상황들은 가끔 발생한다. 자신들과 맞지 않게 되면 욕설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박근혜 하야 시위 현장에서 MBC, KBS 기자들도 욕먹는다. 뭐 손찌검을 당하는 일도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보수의 폭력은 언제나 늘 시위 현장에서 도마에 올라왔다. 그들의 주된 항변이 욕설이고 폭력이었고, 난입이었다.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나타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순간이다. 보수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주장을 할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봉쇄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그러나 지.. 2016. 11. 1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것이 통합인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이제는 정리하고 다시 시작을 해야 할 때다. 새누리당은 인수위를 구성해 제대로 된 정책들을 만들고 실천할 준비를 해야 한다. 과거의 실패에서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며, 공약들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민주당은 실패를 본보기 삼아 진정 뼈를 깎는 반성과 개혁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왠지 멀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선거를 치른 국민들에게서도 이런 분위기를 느끼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인터넷에는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자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세대간의 갈등이 극에 달해 있다는 생각일 지울 수가 없다. 사실 실망감과 상실감이야 크겠지만(물론 나도) 이런 글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세대간의 갈등으로는 무엇 하나 이룰 수가 없다. 문.. 2012. 12. 2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번 선거를 통해 깨달은 것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나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몇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정리 해보자. 1. 네거티브는 여전히 유효하다. 네거티브를 하는 후보에 대해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인터뷰 기사를 많이 본다. 실망이라거나 그런 의혹이 아닌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해달라는 당부를 많이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에는 네거티브가 먹힌다. 그리고 효과가 만점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그렇기에 네거티브는 사용된다. 2. 토론은 후보 평가에 도움이 안 된다. 토론을 통해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선진국의 모습이다. 우리는 이미 결정된 구조 속에서 토론이라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 같다. 토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는 정말이지 극소수에 불과하다. 미국처럼 토론이 당락을 가.. 201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