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50

KINO(양철호)의 영화 스토리-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이 갖는 의미는 단 한 가지다.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몸값을 가진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배우들의 천문학적인 몸값이 되었든, 아니면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것이든 말이다. 영화에 공동 출연을 세 번 하게 된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는 그 이름만으로도 비중을 주는 배우들이다. 이 배우들이 대부2에서 한 스크린에 나들이 한 이후로 히트, 그리고 의로운 살인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이만큼 비중있는 배우가 동시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한 영화에 상당히 많은 비중있는 배우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슈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들을 한 번 살펴보자. 단 여기서 말하는 숫자는 순위가 아님을 미리 밝힌다. 1. 동성서취 홍콩 영화 중에.. 2011. 10. 13.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심형래 사태 뇌리에 오버랩되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디 워'가 개봉했을 당시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의 논쟁에 대한 기억들이다. 그때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이제 와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점은 이번 심형래 사태를 통해 한국 영화계는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오르고 끝모를 늪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부분이다.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이고, 잘못된 평가에 사람들이 어떻게 경도되는지를 보여주는 핵심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용가리'가 개봉했을 때의 우려의 목소리는 심형래의 신지식인 선정이라는 이슈에 묻혀버렸다. 헐리웃 CG를 벗어나 국내 기술의 CG라며 자랑스럽게 선보인 영화의 퀄리티는 사실 입에 올리기에도 민망할 정도였다. 국내 기술이 그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에 놀랄 뿐.. 201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