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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9

KINO(양철호)의 영화-역모:반란의 시대. 하고 싶은 얘기가 뭘까 영조가 즉위한 조선 후기. 이인좌의 역모가 일어나고 영조를 몰아내기 위한 하룻밤 동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통 무협 사극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영화다. 김지훈, 조재윤, 이원종, 박철민, 홍수아 등이 나온다. 감독은 무사 백동수를 연출했던 감독. 뚜껑을 열어본 입장에서 내 감상평은...... 도대체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뭘까였다. 역모란 명분이다. 우선 역모를 일으킨 김지훈과 가담했던 인물들의 명분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영조가 경종을 독살하고 왕위에 올랐다고 생각하고 영조를 몰아내려 한다. 그런데 역모를 일으킨 자들의 분위기가 절실하지가 않다. 액션이 너무 밋밋하다. 심지어 얼마 전 방영했던 육룡이 나르샤의 액션보다도 밋밋하다. 무협 사극이란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다. 스타일리시한 연출도 없고,.. 2017. 12. 11.
KINO(양철호)의 영화-킹스맨 골든서클, 가장 어설픈 조직 매번 조직의 수장이 적에게 매수당하거나 죽는다. 조직 내에 배신자가 등장한다. 동료들이 허무하게 죽는다. 어설픈 성격 이상자들이 악당이다. 아크로바틱한 액션이 난무하지만 정작 전투라는 느낌 보다는 쇼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너무 영화적인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이다. 콜린 퍼스가 돌아왔다. 돌아올 수 있었던 과학적, 의학적 설명은 제외하다. 대신 그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하는 과정은 너무 터무니 없어 헛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1류 액션 영화를 표방하면서 코드는 3류 유머 코드를 사용한 것 같다. 화려한 올가미 액션을 선보이지만 적들은 그를 향해 난사하는 것이 아니라 차례대로 달려들어 당해준다. 적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일렬로 서서 당할 준비를 한다. 세계 최대의 마약조직이면서도 정작 군사력.. 2017. 12. 4.
KINO(양철호)의 영화-킬러의 보디가드, 입담은 덤. 넷플릭스의 또 하나의 작품이 공개되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잭슨의 액션 코믹 킬러의 보디가드다. 보디가드에서 잘 나가던 라이언은 고객을 잃고 나서 수직하락하게 된다. 실력이라면 출중하지만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허드렛일만 하던 그에게 옛 애인이 연락을 하고 보디가드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지켜야 할 인물이 전설의 킬러 사무엘. 둘의 앙숙은 과거에도 있던 터라 티격태격 하면서 목적지까지 가게 되는데..... 언뜻 보면 재미있는 조합이다.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닉 퓨리의 사무엘 잭슨이라니. 라이언의 입담이야 그렇다 쳐도 역시 사무엘의 입담도 만만치 않다. 둘은 쉴새없이 떠들며 목적지로 향한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유머는 결코 놓지 않는 것도 닮았다. 영화는 전형적인 액션 영화이면서도 익숙한 설정.. 2017. 9. 6.
KINO의 영화-미이라,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 드디어 유니버셜 영화사의 다크 유니버스의 막이 열렸다. 그 첫 타자로 미이라가 선정되었다. 배우의 면면은 화려하다. 무려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라니. 이 둘만의 등장으로도 충분히 화려한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 다크 유니버스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는 이 외에도 조니 뎁과 하비에르 바르뎀이 있다. 이 시리즈가 어떻게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야기는 뻔하다. 고대 이집트의 공주인 아마네트가 죽음의 신 세트와 손을 잡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아마네트를 봉인하지만 결국 봉인이 풀리게 되고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한 미이라의 공격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물론 미이라를 막아낸다는 것이 줄거리다. 하지만 이 .. 2017.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