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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분석24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은정 검사의 진술서 전문 박은정 검사의 진술서가 공개되었다. 진술서네는 나경원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다. 이제 김재호 판사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런데도 여전히 나경원은 기소청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나경원의 말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보수언론은 어디까지 나경원을 보호해줄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 인천지방검찰청 박은정 검사입니다. 저는 2005년 2월경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부임해 같은 해 8월경까지 공판부에서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재판부 공판검사로 근무하면서 당시 재판장이었던 김재호 판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판업무를 마치고 다시 형사부 검사로 복.. 2012. 3. 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고대녀와 해적기지 논란 일명 고대녀가 트위터에 올린 해적기리 건설 반대 트윗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면서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한 것이다. 이에 이순산 징군이 해적 두목이냐는 유치하다 못해 손발이 오글거리는 비판아닌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우리의 강용석이도 의원직 사퇴는 제쳐두고 고소까지 나서주셨고. 아주 가관이다. 이에 별로 관심 없었지만 몇 마디 해보자. 첫째, 강정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살펴보면 사실 해군들이 하는 짓이 해적과 뭐가 다를까. 지금의 해군은 국민들이나 주민들의 안위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다. 무조건 강행이다. 이걸 국민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행태라고 볼 수 있을까? 오히려 국민을 협박하는데? 겁주고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데? 이게 해적과 뭐가 다를.. 2012. 3. 9.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엑소시스트 그 공포의 진원지 여전히 내 기억 속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는 '엑소시스트'다. 아무리 일본식 귀신이 관절을 꺾으며 등장해도 '엑소시스트'의 공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리고 2위로 봅았던 영화가 '오멘'이었다. 내가 '엑소시스트'에 대해서 이상하리만큼 집착을 보이면서 알게 된 이야기는 바로 이 영화가 실화에 기초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었다. 그 이후 삭제된 장면이 복원되면서 오리지널이 공개했고, 난 그 영화를 보고 가위에 눌리기까지 했었다. 호러와 공포를 좋아하는 내가 진짜 공포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제 '엑소시스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엑소시스트의 실제 사건이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보겠다. 1949년 미국 워싱턴 DC 근처인 메릴랜드주의 마운트 레이니어라는 .. 2012. 3. 9.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최고의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여기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있다. 98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 보더라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단지 퀄리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야기의 구성, 캐릭터의 생생함, 사운드의 탁월함, 무엇보다도 작품이 담고 있는 정서는 결코 다른 작품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최근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힘이 이 작품에는 담겨 있다. 이 작품의 이름은 바로 카우보이 비밥. 선라이즈사에서 만들었고, 감독은 와타나베 신이치로. 최근까지도 당당히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뽑는데 주저하지 않고 이름을 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네 명. 어두운 과거를 가진 차이나 마피아 출신의 스파이크 스피겔. 경찰이었지만 은퇴한 제트 블랙. 냉동 상태에서 깨어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여인 페이 발렌타인, 천.. 201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