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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고영욱은 중딩인가? 제목을 보고 내가 중딩에 대한 기본적인 안 좋은 인식이 있는 것은 아닌지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현재 청소년 사회 현상 가운데 중심이 고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옮겨왔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위해섬을 밝히며, 대부분의 밝은 중학생들과는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뭐 그래도 트집 잡으려면야 어떻게든 잡을 수 있겠지만... 최근 청소년 문제를 접하면서 참담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집단 괴롭힘에 자살, 집단 성폭행에 성매매까지, 심지어는 친구를 살해하고 암매장.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이 현상이 심각해 진 것인지 과거에는 언론에 노출이 안 되었던 것인지 나는 모른다. 다만 이런 숱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서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자신이 한 일이 그렇게 큰 일인지 잘 모르는 아이.. 2012. 5. 1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형태 논란과 새누리당의 딜레마 김형태 당선자 논란이 뜨겁다. 연일 김형태에 대한 소식들이 온라인과 언론을 달구고 있다. 김형태 당선자의 제수의 녹취록 공개, 그리고 언론 인터뷰는 신빙성을 얻어가고 있는 와중에 김형태측은 사면초가에 빠진듯하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사안이 김용민의 막말보다 가볍다고 생각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이 딜레마는 김형태 본인만의 몫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포항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후보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조차 없이 공천을 준 것에는 새누리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 쇄신이라는 기치 아래 뭉쳤던 새누리당이 과연 김형태 당선자를 어떻게 처리할까. 물론 의원직 사퇴로 몰고가지는 않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그저 출당으로 마무리 하려 할 것이다. 자신들은 당에서 쫓아냈다는 명분을 살리고, 정책이나 국회에서의.. 2012. 4. 16.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도가니 신드롬 5년 전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가히 신드롬이라고 할만한 분위기다. 전에는 관심도 없던 정치권조차 선거라는 상황을 등에 업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모습이 국민들의 시선에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과거의 태도와 다른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많다. 한겨레의 보도에서 시작해 몇몇 사회고발 프로그램에서 다룬 것이 끝이었다. 판견을 흐지부지였고 사건은 그렇게 잊혀져갔다. 국민들은 분노했지만 그 당시에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높여줄 장치들이 부족했다. 그 후 공지영의 소설이 나왔고, 올해 영화가 나왔다. 영화 '도가니'는 충격이었고, 사람들은 다시 과거의 잊혀졌다고 여겨졌던 사건을 끄집어내 사회적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 세상이 책임져야 할 사건을 세상이 외면했었고,.. 201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