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3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안철수를 이야기하는 여야의 속내 연일 안철수 이야기로 정계가 시끄럽다. 덩달아 뉴스도 온통 안철수 이야기다. 안철수 이야기는 본인의 입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정치인들에 의해서 더 많이 회자되고 오르내리고 있다. 심지어 출마를 결심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전언도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안철수 이야기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안철수 이야기만 나올 뿐 서로 속내는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우선 새누리당을 보자. 새누리당은 분명 총선에서 승리하며 고무된 것이 사실이다. 엄연히 따지면 100석도 힘들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가 과반을 차지했으니 대승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딜레마가 생겼다. 바로 박근혜의 조기 대권주자로의 등장이다. 당내에서는 경선을 통해서 정몽준이나 김문수가 나설 수도 있을 .. 2012. 4. 1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형태 논란과 새누리당의 딜레마 김형태 당선자 논란이 뜨겁다. 연일 김형태에 대한 소식들이 온라인과 언론을 달구고 있다. 김형태 당선자의 제수의 녹취록 공개, 그리고 언론 인터뷰는 신빙성을 얻어가고 있는 와중에 김형태측은 사면초가에 빠진듯하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사안이 김용민의 막말보다 가볍다고 생각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이 딜레마는 김형태 본인만의 몫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포항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후보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조차 없이 공천을 준 것에는 새누리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 쇄신이라는 기치 아래 뭉쳤던 새누리당이 과연 김형태 당선자를 어떻게 처리할까. 물론 의원직 사퇴로 몰고가지는 않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그저 출당으로 마무리 하려 할 것이다. 자신들은 당에서 쫓아냈다는 명분을 살리고, 정책이나 국회에서의.. 2012. 4. 1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새누리당 후보들의 토론회 기피 현상 이제는 좀 솔직해져 보자. 후보자들의 방송 토론은 선거 비용 절감과 정책을 확실하게 알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방송 토론이 거부되고 있다. 그것도 말도 안 되는 논리에 의해서. 결국 스스로가 자신이 없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다. 지역 현안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별로 할 말도 없다는 스스로의 고백인 셈이다. 언론에서는 돌려막기 공천, 낙하산 공천, 이벤트 공천이라고 비아냥 거린다. 물론 보수언론은 입 닥치고 칭찬 일색이지만. 안산시 상록구갑의 새누리당 박선희 후보는 토론회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 40분 동안 토론회 녹화가 중단되었다. 더군다나 선관위가 주최한 토론회였다. 박선희 후보 측에서는 토론회 내용을 들은 캠프 관계자가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사.. 2012. 4. 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안쓰러운 새누리당의 몸부림 '뭘 알아야 면장을 해먹지'라는 말이 있다. 왠지 이 말은 지금의 새누리당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 되어버렸다. 총선후보의 트위터 계정이 정지된 것이 사이버 테러라는 주장에 트위터 본사에서 일하는 유일한 한국인 직원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문제의 결론은 트위터 계정의 정지는 전적으로 트위터 사용자 본인의 문제라는 것이다. 트위터가 정지되는 이유는 트위터에서 공격적인 팔로잉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차단하거나, 자신을 팔로우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글을 반복해서 보내는 경우가 정지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결국 몇몇 새누리당 의원들의 트위터 계정 정지는 자신들의 잘못에 의한 것이다. 물론 이 트위터 사용을 본인들이 하지는 않았다. 아르바이트 고용해서 돌렸을 것이다. 팔로우 늘려라, 글 보내라 등등 요.. 2012. 3. 29.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