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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8

KINO(양철호)의 미디어-썰전 전원책의 하차, 그리고 그의 본질 전원책이 썰전을 하차하고 TV조선의 새 메인 뉴스 앵커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가 첫 방송 클로징 멘트에서 한 말이 회자되고 있다.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되려고 하느냐는 질문이다. 결국은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전원책과 보수 진영의 논리를 본다면 반대 진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 아니라, 반대진영의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요하는 셈이다. 보수에서 요구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앟은지에 대한 검증은 없다. 과거 썰전에서 전원책은 청문회 대상자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 놓은 바가 있다. 전원책의 의견에 의하면 보수당인 자유한국당에서 주장하는 부적격자에 대해 상당부분 적격 판정을 내 놓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의 발언들을 보면 결코 자유한국당의 주장과 .. 2017. 7. 10.
KINO의 이슈-사드, 10억불, 그리고 트럼프의 본색 트럼프는 사업가다. 성공한 사업가다. 그가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어들였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벌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어렵지 않다. 그는 돈을 버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여겨진다. 그가 잘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제 미국이라는 국가를 통해서 돈을 벌려 하고 있다. 그것이 개인의 돈 버는 사업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미국이라는 국가를 기업화 시켜, 미국이 돈을 버는 사업을 하게끔 만들려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국가간의 무역 조건을 재조정하고, 국가간의 거대 토목 사업을 추진한다. 무기를 통한 거래도 밀어부친다. 그 불똥이 결국 우리에게도 떨어졌다. 사드가 전격 배치되었다. 온갖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전격적인 배치였다. 대선을 불과 며칠 .. 2017. 5. 1.
KINO의 이슈-사드 배치, 그리고 대선 주자들 경북 성주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중국의 경제, 문화 보복은 날이 갈수록 치졸해지고 있다. 한달을 앞둔 대선주자들은 사드에 대해서 말을 바꾸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드에 대해서 제대로 한 번 이야기 해보자. 사드는 말 그대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이다. 즉 고고도라는 말이 갖는 의미는 대기권 외부를 이동하는 미사일을 일컫는다. 즉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대한 방어를 말하며, 이를 미리 간파해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대기권 밖은 아니며 대기권의 성층권과 정리층 사이에서 요격하는 것이다. 사드는 일반 미사일을 막기 위한 방어가 아니며 철저하게 핵 미사일을 막는 용도로 사용된다. 고고도방어라는 말이 높은 고도에서.. 2017. 4. 1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정일 사망과 언론의 태도 오늘 낮 12시에 김정일이 사망했다는 방송을 북한이 보도했다. 김일성의 사망 당시 특별 방송을 했던 것과 같은 패턴이다. 실제 사망일은 17일이었고 오늘, 즉 이틀 후에 발표를 한 것인데 참 시리적으로 묘하다. 이제 공중파 TV와 중앙 일간지는 온통 김정일의 사망으로 뉴스를 채울 것이다. 어쩌면 특집 방송까지 준비할 지도 모른다. 그것에 비하면 BBK 재소송, 선관위 디도스 사건 같은 것은 묻힐 것이 뻔하다. 어차피 공중파나 중앙 일간지에서는 그다지 비중있게 다루지도 않았지만 이제 더욱 노골적으로 현 정권에 문제가 되는 사안들은 뒤로 빠질 것이 분명하다. 벌써부터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김정일의 사망이 가져올 언론의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대부분 들어맞을 것이다. 사실 대통령의 친.. 201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