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정원14

KINO(양철호)의 영화-브이아이피, 진짜 브이아이피는 어디에. 배우들이 모였다. 김명민, 장동건, 박희순, 이종석. 거기에 헐리웃 스타인 피터 스토메어까지..... 이정도의 배우들이 모였으니 기대하는 것은 당연했다. 더구나 감독은 신세걔로 대박을 터트렸던 박훈정 감독. 그의 영화이니 무언가 달라도 다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드디어 뚜껑이 열렸다. 그 결과는...... 신세걔의 그림자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였을까.... 영화는 시종일관 무게를 잡지만 그리 무거워보이지 않는다. 캐릭터들은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목적을 향해 너무나도 저돌적으로 전진한다. 우선 북한 실력자의 아들이 브이아이피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다. 아들이 실력자가 아닌 이상 아들은 아들일 뿐이다. 또한 기획입국은 기획이라는 말이 들어간 이상, 활용 가치가 있어야 한다. 영화 속에서 기획.. 2017. 8. 29.
KINO(양철호)의 이슈-대선 댓글 국정원 직원 셀프 감금 항소심 무죄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의 광범위한 선거 개입이 드러나게 되고, 댓글 조작을 렬쳤던 국정원 직원이 드러나게 되면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당시 민주당과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쳤지만 국정원 직원은 문을 열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컴퓨터의 정보들을 삭제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그리고 나중에는 자신은 감긍당했었다는 취지로 증언하면서 소송을 벌였다. 이는 대선에도 악용되면서 당시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향해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해 놓고 사과도 하지 않는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그런데 참 말이 안 되는 이 상황을 언론들은 그대로 받아적었고, 마치 민주당이 국정원 직원을 실제로 감금한 듯 몰아갔다. 후에 국정원 여직원은 민주당 의원을 고발했고, 이에 대한 1심은 무죄,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되었다. 어찌 보면.. 2017. 7. 7.
KINO의 이슈-세월호, 이제 시작이다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선체의 모습은 처참했다. 박근혜가 탄핵당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물론 배를 인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을 왜 이토록 오랜 세월 하지 못했을까. 이에 대해서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진실은 이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내면에 어떤 진실들이 더 숨어 있을지는 깊이 파보아야 한다. 해경과 언딘의 관계는? 언딘은 도대체 어떤 회사인지? 해경과 언딘이 사고 당일날 무슨 일을 한 것인지? 왜 세월호 구조에 군이 나서지 않은 것인지? 국정원은 청해진 해운과 언딘과 무슨 관계인지? 상하이 셀비지는 어떤 회사인지? 인양이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려웠는지? 해수부는 인양을 지연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상하이 셀비지에서는.. 2017. 3. 2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뻔뻔함의 극치, 청와대와 대통령 오늘 뉴스룸에서는 세월호 대응 문건이 보도되었다.세월호 사태에 대한 천박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문건이었다. 뉴스룸은 국정원에서 작성했고, 민정수석실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대응 문서에 맞는 대응들이 속속 등장했다. 여당은 물타기, 보수단체는 맞불집회, 정부는 특조위 공격 등 그야말로 점입가경이었다. 자식을,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안위는 이미 그들에겐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때 많은 공갹을 내걸었다.경제민주화를 통해 효과적인 공갹들을 내걸었고, 이슈를 선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이루어지는 공약은 거의 없다. 아니 오히려 공약과 반대되는 정책들이 추진된다. 공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까. 아니 자신이 했던 공약들을 기억이나 할까... 2016.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