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정원14

KINO(양철호)의 영화-희생부활자, 부활이 필요하다. 죽은 사람이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낭만적으로 풀어낸 영화는 있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같은 영화들이 감성을 자극하며 관객을 끌어모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종교적인 이유도 아니고 다만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성의 문제였다. 희생부활자는 죽은 사람이 복수를 위해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골자로 한다. 그리고 그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설정을 덧붙인다. 또한 그 사실을 덮으려는 국가정보원의 노력도 보여준다. 하지만 과연 이런 정도의 규모로 끌어갈 이야기인지 의심이 든다. 더구나 희생부활자라는 것을 끌여들여 풀어야 할 이야기인지도 의문이다. 이 이야기는 그저 과거 사건을 밝히기 위한 하나의 미스터리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희생부활자라는 설정을 가미해 수수께끼처럼 꾸며놨지만 정작.. 2018. 2. 7.
KINO(양철호)의 이슈-이명박 기자회견, 박근혜의 모습이 보인다 지난 주 이명박이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내용이야 자신은 결백하고 정치보복이라는 앵무새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것이 전부였다. 김백준이 구속되고, 측근들의 입에서 줄줄이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물타기다. 자유한국당은 대놓고 이명박의 편을 들고있다. 더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들먹이며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기자회견의 모양새를 갖추기는 했지만 염백하게 이명박의 기자회견은 함량 미달이다. 내용에서 그랗다는 것이 아니다. 형식도 그랬다. 우선 기자들이 입장을 못했다. 기자회견이면서 기자들이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기자들이 많으면 뭐가 문제가 되는 걸까. 또한 기자회견에서 이명박은 자신에게 물으라.. 2018. 1. 22.
KINO(양철호)의 이슈-홍준표의 헛소리, 이젠 들어주기도 지친다 홍준표가 문제인 지지자들도 댓글조작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주장의 내용을 보면 베스트 댓글 조작, 실시간 검색어 조작, 여러가지 커뮤니티 카페 활동, 우파 지지자 공격 테러 문자 등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베스트 댓글 바꾸기는 공감, 비공감을 계속 눌러서 반정부(성향의 글)은 내리고, 친정부 댓글은 올리는 형태라고도 말했다. 그런데 이거 이상하다. 일반적인 댓글이란 게 이런 거다. 그리고 댓글을 올리는 게 공무원이거나 국정원이 아니다. 그냥 일반인들이다. 이명박, 바근혜 정권의 댓글 조작이 무엇이 문제인지 여전히 모르거나, 자신들이 한 짓도 똑같다고 생각을 하거나, 아니면 물타기를 하면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보수쪽에서 댓글 조작을 한 것은 돈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문제인 정부도 돈.. 2017. 11. 20.
KINO(양철호)의 이슈-MB, 같잖은 일을 한 건 당신이다. 국정원 대선 개입 댓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속속 청와대가, 그리고 MB가 개입했을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들과 증언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MB는 그저 검찰 수사를 같잖은 일이라고 보고 있다고 한다. 뭐,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겠지. 애써 무시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싶을 거다. 그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진실은 곧 드러날 것이고, 그 진실의 중심에 MB가 중심에 있을 것이다. 정작 같잖은 일을 해온 것은 MB 당신 자신이다. 수많은 의혹들,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이 우스워 보일 정도의 국정을 가지고 놀았던 당신과, 그 측근들의 범죄를 밝히는 일은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로 가야 할 필연적인 길이다. 민주주의라는 길을 짓밟은 장본인으로서 .. 2017.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