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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7

누구나 갑질을 한다. 누구나 갑질을 한다. 나는 아니라고 장담하지 마라.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나 또한 갑질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자신 또한 어딘가에서 을이지만 사람은 갑이 되는 순간 갑질이라는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쩌면 우리 인간의 몸에 갑질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배어있는 유전자의 한 요소가 아닐까. 고객에게 을이던 자영업자가 다른 카페에 찾아가 갑이 되어 행패를 부리거나 식당을 운영하던 학부모가 교사에게 갑질, 악상 민원을 일삼는 것을 보면서 갑질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렇다면 대책은 뭘까? 그것은 '고객은 왕이다'라는 식의 갑질을 용인하는 문화를 버려야 한다. 고객도 욕을 먹고, 진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갑질에 대한 글들에 대해 차갑고 냉정하게 .. 2023. 9. 13.
KINO(양철호)의 이슈-박근혜가 인권침해를 당한다고? 과연 박근혜가 인권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나 있을까.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던 시절에 수많은 인권이 침해되고 망가졌던 것은 기억이나 할까. 그런데도 자신이 인권침해를 당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인가. 위의 이미지는 박근혜가 지내고 있는 구치소의 독거방이라고 한다. 6~7명이 사용하는 방을 개조해 혼자서 쓰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특별대우를 해주고 있다. 언론에 의하면 변호인 접견도 매일 진행되고, 더구나 소장 면담을 평균 열흘에 한번 꼴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구치소가 더럽다고? 그럼 저 공간에서 6~7명이 지내는 건 과연 어떨까? 스스로가 인권침해라고 한다면 나머지 제소자들도 모두 인권침해인 건가? 박근헤는 착각하지 말라. 본인은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온 게 아니다. .. 2017. 10. 19.
KINO(양철호)의 이슈-적폐는 여전하다. 바뀐 것은 정치권력뿐. MBC와 KBS가 파업중이다. 언론을 망가트린 김장겸 사장과 고대영 사장을 몰아내기 위해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 모든 과정이 문재인 정부의 언론장악을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노조가 정부의 지시를 받아 파업한 것처럼 주장한다. 여전히 언론사의 경영진들은 적폐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사법부는 어떨까. KAI의 주요 비리 혐의자들, 대선 개입 댓글부대 관련자들이 이상한 논리로 영장이 기각되고 있다. 총알에 뚫리는 방탄조끼를 납품한 비리 혐의자는 결국 2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이재용은 2심에서 3년에 집유5년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검찰과 재판부가 날을 세우고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 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는 확실히 사법부의 판단은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종교계는 여전히 보수기독교계를 중심.. 2017. 9. 18.
KINO(양철호)의 책-국가란 무엇인가, 불완전함의 확인 새삼스럽게 국가는 완전한 것이 아닌 매우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니, 불완전함을 넘어 무언가 미덥지 않은 것임을 느끼게 한다. 아무리 체계가 잡히고, 아무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아무리 법률로 통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국가는 매우 불완전하고, 불안하며, 여기저기 균열이 많은 오류 덩어리인 셈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메꾸는 것은 무엇일까. 국가의 불안함을 메우려고 노력해왔던 것은 시민이고, 국민이다. 바로 우리들이었다. 수많은 사상가들, 정치가들, 철학자들, 통치자들, 학자들이 국가의 정의와 역할 등을 올바르게 내리려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 노력은 그 시대의 상황을 감안하여 만들어졌다. 그래서 다양한 국가에 대한 정의들이 내려졌고, 그만큼 다양한 시대상이 존재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2017.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