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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청와대 블랙리스트, 이제 국민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야 할 때

by 양철호 2016. 10. 13.

표현의 자유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언론의 자유도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뽑은 세계언론자유도에서 우리나라는 2016년 70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60위에서 10계단 추락했다.

이게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문화예술계에서는 블랙리스트가 돈다는 소문이 계속 있었고 이제 그것이 확인되었다.

여기에 명단을 모두 실을 수는 없으나

세월호 관련 선언이나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주된 인물들이며

총 만여명에 가까운 인원이다.

 

이들은 정부와 관공서에 의해 온갖 박해와 불이익을 받았다.

강연 같은 것은 당연히 없었고, 그 자리를 대신 보수 일색의 인물들이 맡았다.

심지어 친일적 발언을 일삼는 자가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해도 안 되는 세상이 지금 우리들 앞에 펼쳐진 것이다.

그리고 청와대는 이런 의혹에 대해 전혀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는다.

그저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다.

불리하면 모른다고 말하고 자신들이 할 말만 되뇌이고는 끝내려는 습성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이게 현 정부, 현 보수, 현 집권세력의 수준이다.

청와대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면

이제 국민들도 불랙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국민들의 손으로 심판받게 만들어야 한다.

다시는 국민들을 위래 일한다는 말 입도 뻥긋 못하게 해야 한다.

독재국가에서나 할 짓을 버젓이 저지르고도 나몰라라 하는 자들에게 국민들의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