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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다시 주목받는 케네디

by 양철호 2017. 11. 3.

묶여있던 케네디 암살 관련 기밀문서가 공개되었다.

기밀로 묶여있던 시한이 지나서 공개가 된 것이다.

하지만 CIA와 FBI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공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수백건의 문서는 공개가 보류도었다. 180일간의 심의 기간을 거쳐 결정이 된다고 한다.

 

케네디 암살은 많은 음모론을 양산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암살범으로 지목된 오스왈드 역시 누군가에 의해 피살 당하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군산복합체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고, CIA가 개입했다는 설도 있다.

정체 불명의 사람을 목격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증언을 했던 사람들이 사고로 죽는 경우가 생겨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다.

소위 마탄론이 제기되면서 총 두 바레 여러 명의 사람들이 중상을 입었다는 것도 납득이 안 되는 경우.

또한 경호에 힘든 장소로 퍼레이드 루트가 바뀐 것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이 내용을 토대로 올리버 스톤 감독은 JFK라는 영화를 만들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 문제가 단지 음모로 끝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들과, 이후에 공개가 될지, 아니면 다시 비공개가 될지 모르는 문서로 인해 의혹이 풀릴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제기되는 의혹들을 풀 수 있는 근거들이 정확하게 나올 수 있을까?

여전히 제기되는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까?

하지만 왠지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채 영원히 묻힐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