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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보수는 궤멸하지 않는다

by 양철호 2017. 11. 7.

 

지금 보수의 모습을 보면 마치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것만 같다.

온갖 억지에 거짓말에 왜곡, 더구나 유체이탈까지......

과연 정권을 한 때 틀어쥐고, 제일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국정을 운영했던 자들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20%에 육박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보수는 문제인 정부를 좌파정권으로 주장한다.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정하고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지만 그 말을 믿는 20%가 있다.

그리고 지금의 보수 모습에 실망해서 잠깐 떠난 자들이 돌아오게끔 그들은 계속 떠들고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보수는 다시 과거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가게 된다.

 

보수는 계속 문제인 정부가 방송장악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말에 맞장구치는 언론도 있다.

계속 노출된다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고 믿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렇게 이제껏 그들은 공포의 프레임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유지해왔다.

북한이라는 공포로, 사람들에게는 빨갱이라는 공포의 덧씌움으로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해온 자들이다.

국민들의 안위에는 관심도 없지만 입만 뻥긋하면 국민을 위한다면서 온갖 거짓과 왜곡으로 덧칠하는 자들이다.

여전히 박근혜가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보수는 다시 일어날 것이다.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라 현재의 보수, 즉 수구, 극우, 돈만 밝히는 가짜 보수들은 죽지 않고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보수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날 것이다.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근거로 활동을 시작하고, 세력을 넓혀갈 것이다.

고고하신 진보 정권과 진보 언론들은 그들의 프레임에 놀아날 것이다.

그들의 논리에 속을 것이다.

진보 언론까지 나서서 보수의 프레임을 거들고 나서게 되면 이제 보수가 부활하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된다. 그러헥 그들은 이제껏 살아남았고, 다시 살아남을 것이다.

 

기가 막한 말말을 일삼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지만

결코 죽지 않기 때문에 보수를 얕잡아봐서는 안 되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보수가 무슨 짓을 했는지, 그리고 다시 그런 짓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자들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