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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위 이슈 파고들기-이제 민주통합당이 해야 할 일

by 양철호 2012. 12. 21.

 

 

대선은 끝났다.

민주통합당의 패배로 끝났다.

전 국민이 힘을 모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패배했기에 그 충격은 크다.

이번처럼 좋은 시기가 없었다고들 했다.

MB정권의 실정이 정권교체를 하기에 가장 좋은 빌미를 제공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패배의 원인은 친노의 문제라가도 했고, 민주당의 한계라고도 했다.

네거티브 선거를 해서라고도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민주통합당이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크다.

그들은 기존 정당의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기를 바랬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놓는 것에 의연하지 못했다.

결국 안철수와의 통합도 민주당의 의도대로 판을 짜기를 바랬다.

모든 것이 미워 보이는 수였다.

그런데도 힘을 모아줬지만 민주통합당은 제대로 된 대안조차도 제사히지 못했고, 선거판세도 예측하지 못했다.

 

민주통합당은 선거 평가와 책임론을 들고 다시금 움직이려 한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 거라고 말들을 한다.

그러나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누굴 책임지워서 잘라내고 새로운 사람을 앉히는 것이 아니다.

민주통합당 다체가 혁신이라는 거대한 틀 위에 올라 서는 것이다.

모두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이 진정 원하는 모습으로 온전히 드러나야 한다.

 

국민은 친노인가 비노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변화를 보았는가, 보지 못했는가이다.

누가 책임지고 그만 두는 모습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책임 지고 새로움을 위해 다시 머리르 맞대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다.

당의 이름을 바꾼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다.

당의 이름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민주통합당이 이야기 했던 정치쇄신.

당선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 부분은 중요하다.

그리고 실천해야 한다.

당선이 되지 않았기에 나몰라라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정치는 변화한다. 진화하는 생물이 되어야 한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그 중심에서 책임이나 물으며 자신의 밥그릇이나 챙기려는 자들에게는 기회가 없다.

국민들이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혹독한 반성만 한다고 다가 아니다. 그 반성을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

 

민주통합당의 제대로 된 정치 쇄신을 바래본다.

그게 그들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이니까.

국민이 눈길을 줄 유일한 방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