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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의 이슈-세월호, 이제 시작이다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선체의 모습은 처참했다. 박근혜가 탄핵당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물론 배를 인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을 왜 이토록 오랜 세월 하지 못했을까. 이에 대해서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진실은 이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내면에 어떤 진실들이 더 숨어 있을지는 깊이 파보아야 한다. 해경과 언딘의 관계는? 언딘은 도대체 어떤 회사인지? 해경과 언딘이 사고 당일날 무슨 일을 한 것인지? 왜 세월호 구조에 군이 나서지 않은 것인지? 국정원은 청해진 해운과 언딘과 무슨 관계인지? 상하이 셀비지는 어떤 회사인지? 인양이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려웠는지? 해수부는 인양을 지연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상하이 셀비지에서는.. 2017. 3. 24.
KINO의 영화-스타워즈 로그 원, 전설은 계속된다 어릴 적, 마음을 사로잡던 영화와 장면들이 있다. 스타워즈는 그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던 영화다. 광선검의 빛과 소리는 가끔 빗자루를 들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소재였고 다스베이더의 숨소리도 놀이의 하나였다. 그리고 그 전설이 어느덧 7편까지 등장했고 이제 2편을 남겨두고 있는 와중에 스핀오프가 하나 만들어졌다. 바로 스타워즈 로그 원. 전설의 시작을 알렸던 에피소드4의 바로 전 이야기. 영웅의 탄생 그 뒤에 숨어있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데드 스타의 제작에 참여하게 된 과학자는 제국 몰래 데드 스타 안에 약점을 심어 놓는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반란군에 전한다. 과학자의 딸은 반란군에 함류해 아버지의 메시지를 받고 데드 스타의 설계도를 얻기 위해 제국의 심장부로 향한다. .. 2017. 3. 23.
KINO의 이슈-박근혜의 검찰 조사 첫 탄핵되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 박근혜 대통령. 그녀는 단 두줄짜리 발언만을 내 놓고 검찰로 들어갔다. 메시지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었다. 국민에 대한 사과도 없었고,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는 메시지도 없었다. 그저 의례적인 대답 뿐이었다. 검찰은 농화와 녹음에 대한 동의룰 구했고, 박근혜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그래서 녹음과 녹화는 없이 박근혜에 대한 조사가 이어졌다. 피의자에 대해서 녹음과 녹화는 동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통보된다. 피의자는 거부할 권리가 없다. 그러나 묵비권을 행사할까봐 녹음과 녹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가 막힌다. 검찰은 여전히 제대로 된 수사의지가 있느지에 대한 의문이다. 결국 검찰은 공수처의 신설을 막을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 2017. 3. 22.
KINO의 영화-스노든, 국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며 에드워드 조셉 스노든. 그는 미국인이며 CIA와 NSA에서 일하면서 미국의 첩보국이 광범위하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그것도 미국인들도 포함해 무차별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폭로한 인물이다. 전화는 물론 메일,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하는 것은 물론 공개하지 않는 것까지 수집되고 있다는 사실의 폭로는 충격이었고,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한 심각한 도덕적 타격을 입게 된다. 그리고 스노든은 방첩법 및 여러 혐의로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다. 영화는 정보를 어떻게 빼내서 언론에 폭로하게 되는지에 대한 과정 보다는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느끼는 스노든 개인의 감정에 초점이 맞춰 있다. 그가 느꼈을 국가와 자유에 대한 갈등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다. 국가는 무엇을 하는 ..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