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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33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방통위 비리와 최시중 이하 글은 한국일보의 기사임을 밝힙니다. ----------------------------------- 최시중 방통위원장측 억대 수뢰 검찰, 혐의 포착…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 EBS이사 선임 대가 전달 당사자 정모씨 방통위 그만두고 돌연 출국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권지윤기자 legend8169@hk.co.kr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김학인(48ㆍ사진 좌) 이사장이 EBS 이사 선임 로비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최고위층 측에 억대 금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김씨가 한예진과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비 수백억 원을 횡령, 유령업체 G사를 통해 돈세탁을 한 .. 2012. 1. 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근태 고문님을 추모하며(박경철님의 글) 사람들은 대개 그분을 일컬어 투사, 혹은 신사라고 불렀고, 그분의 정치적 경쟁자들은 때로는 돈키호테, 가끔은 햄릿이라 평하기도 했다. 이것이 그 어두운 시절 뼈를 녹이고 살을 태우는 혹독함과 맞서며, 이 땅에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던 시대의 양심 김근태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분을 단지 상징으로만 여겼다. 그의 정신을 카타콤에 새겨진 이름처럼 기념하되, 이제는 당신의 시대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의 선명한 정신이 가치기준이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고 단지 과거의 장면이기를 원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그 분이 한미FTA 반대, 이라크 파병 반대, 아파트 원가공개, 신자유주의에 대한 강력한 경고 등 중요사안에서 고독한 소수가 되거나, 심지어 정치적 죽음을 초.. 2012. 1. 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조금 이른 수도권 총선 전망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아니 3개월 하고 10일이다. 꼭 100일이 남은 셈이다. 이런 분위기를 타서 각 언론들은 일제히 총선 분석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수도권 지역의 총선 전망이다. 이 전망이 맞다면 그야말로 한나라당은 몰락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조선일보 4면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서울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곳은 7, 8개 석밖에 안 된다고 전망했다. 물론 이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른 예측이다. 예측일 뿐이라고는 하지만 한나라당으로서는 끔찍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쩌랴. 이 모든 것이 모두 자업자득인데. 이 모든 것은 오세훈의 무리수에서 시작되었다. 오세운의 무상급식 국민투표는 그의 다른 정책들과 맞물리면서 설득력을 .. 2012. 1. 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새해의 희망 2012년이 밝았다. 이번 해는 의미가 다른 해와는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마치 2008년 이후 첫 해를 맞이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4년만의 새해. 5년째를 맞이하는 희망의 새해. 영화 2012가 전지구적으로 세상을 바꾸어버렸듯이 우리도 전국을 바꿀 해인 것이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 우리는 그 곳에서 변화를 이루려 한다. 국민들의 열망이 있으면 모든 것은 변화시킬 수 있다. 아무리 정치원이 아집과 욕심으로 뭉쳐있다고 해도 절대로 우리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그것이 국민이 힘이다. 이 국민의 힘을 토대로 우리는 변화를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그 요구를 묵살하면 철저하게 도태시킬 것이며, 그 요구에 순응해야만 우리는 그를 봐줄 것이다. 권력의 이동, 국민으로의 권력 이동을 우리는 이 새해에.. 2012.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