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47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물난리 서울이 온통 물바다다. 100여년만에 내리는 기록적인 폭우에 서울시의 방재대책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매년 반복되는 이런 사태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은 전무한 상태다. 심지어 서울시는 올해 방재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그리고 나서 벌인 사업이 새빛둥둥섬이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다. 광화문은 작년에 한 번 큰 물난리를 겪었었다. 그때 지하의 빗물 처리 시설의 확충이 지적되었고, 이는 타 지역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서울시는 미적미적 시간만 끌며 버텼고 지금 이런 사태가 다시 반복되는 것이다. 서울을 베네치아처럼 만들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며 여러 패러디 버전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묘하게 MB도 그렇고 오세훈도 그렇고 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럴까? 자신들이 .. 2011. 7. 28.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한미일 3D 애니메이션 비교(3) 한국 3D 애니메이션의 미래 우리나라도 얼마 전부터 3D 애니메이션 산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 , 등의 작품들을 선보였지만 결과는 흥행에 참패하거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이 전부였다. 이는 3D 그래픽의 기술적인 부분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스토리와 캐릭터에서는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한 점이 크다. 더군다나 제작비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3D 그래픽의 완성도에도 여러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결국 제작비의 부족으로 인한 퀄리티의 문제와 기획력의 문제로 인한 스토리의 실패로 악순환이 이어져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들어 의 성공이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이다. 단 는 유아용 학습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 있다. 분명 지금의 한국 3D 애니메이션의 미.. 2011. 7. 26.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성추행 지하철에서 웃지 못할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다. 만취한 20대 여성을 50대 남성이 애인인양 성추행한 것이다. 주변의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용감한(?) 한 시민이 이 광경을 촬영을 했고, 그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신고를 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들렸다고 한다. 이 50대 남성은 도저히 벗겨낼 수 없는 망신을 당한 결과를 가져왔다. 범죄보다 난 그 남성을 바라볼 가조들의 눈초리가 더 걱정이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내가 그 남성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성에대해서만큼은 폐쇄적이다. 또한 인식이 조선시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여전히 그렇다. 심심치않게 성추행 사건이 벌어지고, 여성은 피해자로 남성은 가해자로 언론에 오르내린다. 여성의 옷이 짧고, 노.. 2011. 7. 25.
7월 29일 서대문과 함께하는 사색의 향기 스토리텔링콘서트 - 청춘(靑春)이야기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을 읽고' 다섯쨋주(29일) 서대문과 함께하는 사색의 향기 스토리텔링콘서트 청춘(靑春)이야기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을 읽고' 29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독립문에서 모여 걷기를 시작으로 사색의 향기 스토리텔링콘서트가 시작됩니다.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대문안산-무악정-메타세콰이어숲길-숲속공연장(1시간코스)-공연(50분) 갑오개혁 이후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세운 기념물이다.갑오개혁(1894∼1896)은 내정개혁과 제도개혁을 추진하였던 개혁운동이다. 그러나 외국세력의 간섭으로 성공하지 못하였고, 나라의 자주독립 또한 이루지 못하였다. 이에 국민들은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서는 어떠한 간섭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중국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우게 되었다.서재필이.. 201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