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레이드 러너3

KINO(양철호)의 미디어-필립 K. 딕의 일렉트릭 드림 새로운 드라마가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필립 K.딕의 일렉트릭 드림. 말 그대로 필립 K 딕은 SF 소설의 거장이다 . 그로테스크하고, 디스토파아적인 상상력은 읽는 이의 허를 찌른다. 어떤 추리소설 못지 않은 반전이 그의 작품에는 너무나도 태연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래서 숱한 작품들이 영화화 되었고, 호평을 받는 작품으로 탄생한 경우도 많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로 '블레이드 러너', '토탈리콜', '넥스트',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등이 있다. 그런 그의 단편들로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것에 일단은 환호성을 보낼 수밖에. 출연진도 화려하다. '마르코폴로'와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했던 베네딕트 윙을 필두로, 스티브 부세미, 안나 파킨, 테렌스 하워드, 베라 파미가, 브라이언 크랜.. 2017. 10. 24.
KINO의 영화-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콘택트(원제 어라이벌)를 만든 감독, 드뇌 빌뇌브의 전작인 시카리오. 영화가 시작하면 시카리오의 의미를 설명하는 자막이 보인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단어 시카리오. 영화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그로인한 범죄로 황폐화 되어버린 도시를 보여준다. 영화는 실제로 현실에서 엉망이 되어버린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보여준다. 가끔 현실이 영화보다 더 끔찍하고 더 비현실적일 때가 있다. 지금 우리 상황이 그런 것처럼 이 도시도 영화보다 더욱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어쩌면 조금 더 걸러냈을 수도 있다. FBI인 케이트는 마약 소탕 작전을 벌이던 중 마약 카르텔이 설치한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동료 두 명을 잃는다. 언제나 뒷북만 치는 소탕작전. 그런데 CIA에서 케이트를 작전에 참.. 2017. 2. 14.
KINO의 영화 이야기-2017년 최고의 기대작 2편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역작이면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잘 표현했던 영화 블레이드 러너. 원작은 필립 K 딕의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이다. 이 영화가 드디어 새롭게 만들어져 내년에 개봉한다. 내년 10월이라는 시기가 아직 멀기는 했지만 그만큼 기대감이 큰 영화다. 최근 핫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편의 해리슨 포드도 얼굴을 보인다. 룻거 하우어의 강한 빌런 역이 기억에 남지만 열린 결말로 숱한 논쟁이 일었던 기억이 난다. 해리슨 포드가 안드로이드였느냐 아니냐의 논쟁이. 이제 새롭게 만들어지는 블레이드 러너는 과연 어떤 논쟁을 가져올까 기대가 크다.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했으니 결코 허투로 만들지는 않았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그리고 또 한 편의 영화는 다름아닌.. 2016.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