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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3

KINO의 미디어 분석-웨스트윙, 다시 정주행하는 이유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드라마 중 한 편인 웨스트 윙은 백악관에 대한 이야기다. 생활 지역은 이스트 윙과 업무 지역은 웨스트 윙으로 나뉘는 백악관에서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는 곳, 그 곳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작가가 드라마 뉴스룸, 영화 머니볼, 소셜 네트워크 등을 집필한 아론 소킨이라는 점은 꽤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사가 무척 많고 어수선하게 전개되는 듯 하지만 핵심은 늘 명확하다. 웨스트 윙에서 대통령과 참모들은 늘 현실과 맞서 고군분투한다. 그들은 그러면서 유머를 잃지 않는다. 또한 따뜻함도 잃지 않는다. 때로는 상대 진영을 협박도 하고, 선택한 것이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지도 않는다. 그들도 실수를 하며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어쩔 수.. 2016. 12. 16.
영화 이야기-데이브.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 1993년작인 이 영화는 캘린 클라인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이 등장한다. 캘린 클라인이 대통령(?) 역으로, 시고니 위버가 영부인, 그리고 벤 킹슬리는 부통령이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현 대통령과 꼭 닯은 캘린 클라인, 극중 역 이륾은 데이브다. 그는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대통령 흉내를 내 줄 것을 백악관으로부터 제안 받는다. 그 사이에 실제 대통령은 비서와 은밀한 시간을 보내려 한 것. 그러나 실제 대통령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졸지에 데이브가 대통령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때부터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영부인의 의심, 그리고 자신을 대통령 역할을 맡긴 비서실장의 이런저런 명령이 계속 된 것이다. 결국 데이브는 이 모든 것들을 기가막힌 재치로 헤쳐 나가며 위기를 모면한다는 이야기다. .. 2016. 12. 6.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지정된 생존자,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 우리의 잭 바우어 요원이 이번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권력 승계서열 11위(?)이며 주택개발부장관인 남자가 지정된 생존자가 되어 모처에서 지내다가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테러로 대통령에 취임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선 지정된 생존자는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 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국무의원 한 명을 지정해 보호하는 제도라고 한다. 즉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법인 셈이다. 국회의사당 연설. 국무의원, 상하원의원, 대법관 들이 모여 대통령의 연설을 듣는다. 그런데 일어난 갑작스러운 테러로 국회의사당이 무너지고 생존자는 제로(후에 한 명의 생존자가 나타나지만). 결국 지정된 생존자인 키퍼 서덜랜드가 대통령에 취임한다. 이야기는 대통령이 된 이후 국정을 운영하면서 벌이지는 이야기다.장관들의 부재.. 2016.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