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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9

KINO의 미디어 분석-다크나이트 리턴즈. 배트맨 VS 슈퍼맨의 원작 DC는 영화 빼고는 뭐든지 잘한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다. 맨 오브 스틸과 배트맨 대 슈퍼맨,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흥행에서도 그렇고 비평도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다. 마블이 잘 나가는 것에 비하면 배가 아플 정도로 DC는 뒤쳐져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코믹스와 TV 드라마, 애니메이션은 확실히 마블보다 한 걸음 더 앞에 있다. 물론 드라마 부분에서는 넷플릭스의 마블 콘텐츠 제작으로 맹렬히 추격을 당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마블이 따라오기 어려운 부분은 확실히 DC의 애니메이션이다. 저스티스 리부트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DC의 애니메이션은 최근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제작해 공개했다. 그리고 DC 애니메이션의 수작으로 뽑히는 바로 이 작품,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 2017. 2. 3.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수어싸이드 스쿼드, 나쁜 놈들 맞아? 영화를 보는 내내 당황스러웠다.DC는 해도해도 안 된다는 생각 뿐이었다. 마이너하고 인지도가 적은 캐릭터도 치밀하게 계획된 유니버스안에 녹아내는 마블과는 별개로 정말로 터무니없이 만들어내는 DC의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내 눈에는 이들이 도무지 악당으로 보이지 않는다.의리도 있고, 감성도 풍부하며, 가진 것은 사랑뿐인 사람들이다. 감옥에 있던 이들은 세상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동원된다.머리 속에 폭파되는 칩을 이식한 채 자살특공대가 된 것. 꽤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하게 태어날법한 영화가 신파가 가득한 감성 충반한 영화가 되어버렸다. 온통 사랑 이야기 뿐이다.조커는 할리퀸을 몾잊어 무슨 짓이든 할 태세고 할리퀸도 조커의 사랑에 매달린다.데드샷은 딸의 사랑을 위해 나서고 캡틴인 릭도 자신의 사랑인 닥터 .. 2016. 11. 11.
KINO(양철호)의 미디어분석-마블과 DC의 드라마 전쟁 영화 빼고 무엇이든지 잘하는 DC가 드라마에서 첫 펀치를 날린 것은 애로우였다. 그 이후 플래시가 방영되면서 두 작품은 크로스오버를 멋지게 이루어냈다. 영화와는 다른 세계관으로 간다고 이미 발표가 있었기에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드라마 안에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무리했던 것일까.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는 매력적인 빌런인 랜달 세비지를 등장시키고, 저스티스리그의 멤버였던 호크걸까지 등장시키면서도 밋밋한 스토리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에는 실패했다. 그러는 와중에 마블이 치고 올라왔다. 마블은 처음 시작은 실패였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에이전트 카터를 야심차게 출발시켰으며, 심지어 닉 퓨리 등을 특별출연시키기까지 했지만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렇게 떡밥.. 2016. 10. 27.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마블 vs DC 마블 vs DC 마블과 DC는 미국 코믹스의 양대 산맥이다. 더불어 현재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에서 마주하고 있다. 이를 반박할 이유는 별로 없으리라 본다. 영화에서는 현재 마블이 상당부분 앞서 나가고 있다. 이미 수십 편의 영화들이 각각 제작되었고, 어벤져스의 인기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리도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할 준비역시 착착 진행되고 있다. 그에 비해 DC의 영화는 실패를 거듭하다가 얼마 전 '맨 오브 스틸'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단, 배트맨 트릴로지는 Dc가 추구하는 DC유니버스 세계관과 맞지 않아 논외로 한다. 어찌 되었든 마블은 자신들의 예정대로 착착 영화들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앤트맨,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이 기다리고 있다. 그에 비해 DC도.. 201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