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지율13

KINO의 이슈-대선 결과, 그 이후 대선이 끝났다. 문재인이 당선되었다. 그리고 의외로 홍준표도 나의 예상보다 많은 표를 받았다. 무시할 수 없는 보수의 결집이다. 이번 대선은 여러 모로 볼 거리가 많았다. 관심있는 부분도 많았다. 그에 비해 싱겁게 결과는 나버렸지만 의미있는 상황들이 많았다. 대통령 탄핵에 의해 생긴 최초의 대통령 보궐선거라는 의미가 있다. 이는 선거 기간고, 공약을 만들 시간도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인지 네거티브가 난무했다. 색깔론도 다시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민들이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았다. 너무나도 많이 속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이상 속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는지도 모른다. 몰락할 줄 알았던 보수의 부활이다. 이는 제대로 된 중도 보수의 새로운 자리매김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 5. 10.
KINO의 이슈-바른정당의 몰락이 보인다, 단일화의 딜레마 결국 사단이 나고 말았다. 바른정당이 자당의 대선후보인 유승민이 반대하는 후보 단일화를 거론하고 나왔다. 바로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의 후보 단일화다. 즉,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지율이 더 오르지 않으니 단일화를 해서 문재인을 막겠다는 게산이다. 이거 참 아이러니하다. 원래 단일화라는 이슈는 매번 진보에서 들고 나온 이수였다. 보수는 오히려 진보에게 단일화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몰아세우기 일쑤였다. 단일화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기까지 했던 것이 보수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들이 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다. 그런데 이 면면이 우습다. 바른정당에 자유한국당, 그리고 국민의당이라니. 홍준표와 안철수가 과연 동의할까? 누군가 두 명은 .. 2017. 4. 25.
KINO의 이슈-안철수가 이상하다 최근 안철수 관련 문제와 구설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왜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과거 안철수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달라진 그의 모습에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다. 최소한 그는 합리적인 사람이었다. 과거 서울시장 후보와 대선에 대한 그의 지지율 상승은 결국 그가 가진 합리성 때문이었다. 그가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기 보다는 최소한 이상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진보적이고, 그가 개혁적인 인물로 보이지는 않았다. 지금도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금 그에게서 느끼는 이미지는 상당히 과거와 다르다. 보수 표를 모으기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합리성마저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대통령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2017. 4. 13.
KINO의 이슈-박근혜는 아무것도 못한다. 현재 특검의 수사는 기한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연장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연장해줄 것 같지 않다.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책임이 있는 황교안이 보수의 대선주자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지만 그 지지율은 철저하게 탄핵 반대 세력인 15%에 머물고 있다. 박근혜는 특검의 대면 조사와 헌재의 출석을 앞두고 있지만 모두 여의치 않다. 아니 박근혜는 이 두 군데 다 나오지 못할 것이다. 우선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검사들의 질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을 박근혜가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그들의 질문을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 더 큰 것은 헌재 출석이다. 박근혜 측은 그저 출석해서 자기 주장만 다시 되풀이하고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헌재는 .. 2017.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