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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18

KINO(양철호)의 이슈-자유한국당, 끝모를 나락.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당이 현저하게 몰락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요지부동이다. 더구나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처지나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을 연출해 더욱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당대표인 홍준표는 여전히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고 있고, 물난리가 났는데도 해외 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 김학철은 국민을 설치류에 비유하고 나섰다. 현식위라고 꾸려놨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친박이 득세하고 있고, 박근혜가 무죄라고 외치고 있다. 이런데 국민들이 지지해 줄 것이라고 믿는 그 근거가 무엇일까. 자유한국당은 어차피 보수 전체를 상대로 세력을 넓히겠다는 전략을 버린 것 같다. 그들이 타겟으로 삼는 것은 극단적인 보수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보수가 국내에 많다고 .. 2017. 7. 24.
KINO의 이슈-대선 후 각 당의 운명1. 자유한국당 이번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는 2위를 차지했다. 사실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장으로써는 상당히 많은 득표를 한 셈이다. 24%나 되는 표를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표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자유한국당이 받은 표는 박근혜 탄핵 반대 표와 4% 정도의 확장성만을 차지한 것이다. 물론 그것도 작다고 할 수는 없는 수치이기는 하다. 보수는 어딜 가도 30%에서 35%의 콘크리트 지지를 받는다. 이제껏 그래왔다. 그런 지지가 무너진 것이다. 최순실과 박근혜의 국정농단과, 책임이 있으면서도 책임지려하지 않는 당의 행태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나라를 망쳐 놓아도 여전히 아무 잘못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20% 넘게 있다는 현실이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그들을 핵심 지지기반으로 삼고 .. 2017. 5. 15.
KINO의 미디어-무한도전,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뻘짓 지난 토요일 무한도전이 방영을 했다. 국내 5개 정당에서 한 명씩의 국회의원과 200여 명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국민내각편이다. 국회의원들은 각 분야별로 선정되었고, 그 분야에 의한 주제별로 국민들의 다양한 법안 의견들이 등장했다. 참신하기도 했고, 뻔한 내용도 조금 섞여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국민들이 가지는 문제의식과 관심을 엿볼 수 있는 기획이었고, 그 의도는 충분히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에서 무한도전의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는 점이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무한도전은 무사히 방영할 수 있었다. 자유당에서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낸 이유는 자신의 당에서 대표로 출연한 의원이 대표성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한 내부적으로 분당을 한 바른정당과 의견을 같이하는 의원이라는 이유.. 2017. 4. 5.
KINO의 이슈-박근혜 사면 논란 충격적은 뉴스였다. 박근혜에 대한 사면 이야기가 벌써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기가 막혔다. 자유당이나 바른정당은 뭐 그렇다고 치자. 의도야 어쨌든지간에 안철수의 입에서까지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은 솔직히 실망이 아닐 수 없다. 안철수가 한때 대선 주자로까지 올랐던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이명박에 실망한 사람들이 최소한 안철수라면 그가 저지른 일들은 저지르지 않을 거라는 안도감이었다. 즉, 안철수가 비이성적이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짓은 저지르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다. 그가 일을 잘한다거나 뛰어나서가 아니다. 그런데 그의 입에서 사면 이야기가 튀어나왔다. 우선 박근혜는 현재 조사중이다. 기소가 되지도 않았다. 재판을 받지도 않았다. 엄충한 책임 때문에 탄핵을 받았다. 그런데 벌써부터 사면? 박근혜는 자.. 201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