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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14

kINO(양철호)의 미디-바람의 검심 추억편 명대사 일본 애니메이션인 바람의 검심은 일본의 막부 말기, 메이지 유신 초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당시의 서구 문명의 유입, 그리고 일본 내부의 어지러운 사회 상황과 잘 드러나 있다. 이야기는 막부 말에 활동했던 유신지사와 신선조의 대립 등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변화하는 일본 내부의 모습을 그려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만화적인 상상력 또한 가미되어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주인공은 켄신은 유신지사로 활동하면서 막부 요인 암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 결국 그것은 막부쪽 검객 신선조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가져오게 된다. 살수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된 켄신은 메이지유신 이후 살수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역날검을 사용하며 사람을 살리는 활검을 구추하게 된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 2018. 6. 11.
KINO(양철호)의 영화-강철의 연금술사, 보지 말았어야 했다. 그렇게 일본 애니 원작 영화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그렇게 안 보겠다고 약속했는데...... 결국 보고야 말았다.그리고 결론은 역시 허무했다.도대체 왜 자꾸 일본은 실사로 만드는 걸까? 원작의 재미와 의미, 그리고 내용은 모두 헛웃음 나오는 별 볼일 없는 영상이 되어버렸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인체연성을 통해 팔과 다리를 잃은 형과, 몸을 잃은 동생이 몸을 찾는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상의 세계인 아메스트리아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액션, 연금술의 세계를 보여준다. 두 주인공인 에드워드 엘릭과 알폰소 엘릭. 그리고 소꿉친구인 윈리.이름만 들어도 이들 캐릭터는 서양 캐릭터이며 원작 만화와 애니에서도 서구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걸 어설픈 그래픽과 일본 캐릭터들이 몽땅 맡아서 .. 2018. 2. 26.
KINO(양철호)의 미디어-아인, 정상은 없는 건가? 아인이라는 존재가 있다.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 아니 죽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죽더라도 부활한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시 재생하면서 모든 것이 회복되는 것. 마치 게임을 하다가 캐릭터가 죽으면 다시 새롭게 플레이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바로 아인이다. 문제는 이 아인이 존재하는 세상에 대한 세계관과 가치관에 대한 문제다. 정부와 기업은 아인을 붙잡아 연구를 한다. 하짐나 그것은 철저하기 비인도적이며 비인간적인 연구다. 심지어 무기의 개발을 위해 아인들을 끝없는 죽음으로 내몬다. 물론 이 모든 것이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정부는 사실을 은폐한다. 국민들은 어떨까? 아인을 인간취집하지 않는다. 인간으로 태어났고, 인간으로 생활하다가 죽음을 겪었다 되살아난 .. 2018. 2. 22.
KINO(양철호)의 영화-은혼, 병맛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보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했었는데 결국 보고 말았다. 병맛 작품으로 유명한 은혼을 일본이 실사화 했다. 최근 일본 영화는 이런 만화나 애니를 실사화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나마 진지함을 보여주었던 바람의 검심 이외에는 그닥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도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실사화 되고, 진격의 거인이 신사화 되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일본의 영화 산업이 왜 이지경이 되었는지 한숨이 나올 정도였다. 과거 하나비,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사이, 실락원, 링 등 꽤 괜찮은 영화들이 나왔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거의 붕괴되었다고 봐야 하려나..... 아지면 이런 애니의 실사화에 만족하는 일본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춘 결과라고 봐야 할까. 어쨌든 은혼은 원작부터 패러디와 병맛으로 유명한 .. 2017.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