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디자이너235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거미가 점령한 마을 마치 거미들이 세상을 지배한 것 같다. 인간들을 쫓아내고 말이다. 곤충의 세상. 문득 곤충들이 진정 지구의 지배자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던 것만 같다. 개체 수가 가장 많은 개미. 외계인이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종족과 연락을 취하려 한다면 그 대상은 바로 개미가 될 것이라고. 위의 사진들은 호주에서 실제 벌어진 현상이다. 3월 남서부 뉴사우스웨일즈 주 와가와가 지역은 대홍수로 9천명이 긴급대피하는 재해구역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사람만 대피한 것이 아니라 거미떼들도 홍수를 피해 높은 곳으로 이동한 것이다. 거미떼는 풀 위나 강가의 나뭇가지, 전봇대 등 높은 곳을 가리지 않고 거미줄을 쳤고, 위와 같은 장관을 연출한 것이다. 빽빽하게 메워진 거미줄에는 새카만 거미떼로 우글거렸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연결한 .. 2012. 3. 27.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새로운 미국드라마 터치(Touch)에 대한 기대와 우려 새로운 드라마는 늘 새로운 기대를 안게 한다. 그런 면에서 익숙한 이름과 얼굴이 나오는 이번의 새로운 신작 미드 터치는 그 기대감이 더욱 크다. 24시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키퍼 서덜랜드가 다시 돌아온다. 항간에서는 잭 바우어의 재림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느낌은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리고 리셀 웨폰의 형사 대니 글로버도 등장한다. 지금은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그래도 그의 연기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터이다. 그리고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게 만드는 제작자 팀 크링의 합류다. 그는 미드 히어로즈를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그러나 마지막 히어로즈가 힘을 잃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자폐증에 걸린 아이 제이크와 그의 아버지인 키퍼 서덜랜드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말을 하지 않는 제이크. 그는 언뜻 의미가 .. 2012. 3. 2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제주해군기지-해군과 MB의 합작물 온라인이 시끄럽다. 제주 해군기지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제주도와 국회, 제주 시의회의 건의에도 해군은 그대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해군과 경찰, 그리고 시민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다. 물론 이런 대치로 인해 생기게 되는 인명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해군기지 건설에 천상하는 사람들의 블로그나 정보를 좀 찾아 보았다. 그들의 논리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안보 문제를 삼았다. 천안함을 예를 들면서 북에 대한 경계의 시선을 보내던 그들이 이제는 이어도를 문제 삼으며 중국에까지 그 방향을 넓혔다. 국가를 지키는 안보의식이 중요하다고 외치는 그들의 논리를 괜히 싸잡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방향이 잘못 잡혔다. 역대 정권중 안보 문제에 있어서 가장 허술한 게 현 정권이 아닐까... 2012. 3. 2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비겁한 나경원 이제 나경원의 정치생명은 끝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나경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기소청탁과 관련한 진술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판사까지 했던 양반이 뭔가 크게 착각하는 것 같다. 나경원은 왜 나꼼수쪽에서는 한 명도 소환을 하지 않느냐고 따진다. 그리고 자신은 아무 책임 없고, 선대위에서 고발한 것이라고 관련 없다고 한다. 이게 당사자가 할 말인가? 어쩌면 이렇게 뻔뻔할까? 그리고 사실 관계도 파악 못하나? 고발을 했으면 당연히 고발자가 무슨 이유로 고발을 했는지 먼저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 이후에 고발자의 의견을 토대로 고발을 당한 나꼼수측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 절차 무시하고 고발당한 사람부터 불러서 왜 고발당했는지 물어보라는 것인가? 이게 판사 출신이 할 말인가?.. 2012.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