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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디자이너23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MB의 독도방문과 조선일보 지지율 60% (경향신문 보도 사진) 이제껏 독도에 직접 방문한 대통령은 MB가 처음이라고 한다. 또 어디가서 "내가 독도 가봐서 아는데"로 일장 연설을 할 것만 같다. 개인적으로 MB가 독도에 간 것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괜히 외교적 문제를 야기했다는 의견도 그다지 찬성하지는 않는다. 다만 문제는 MB이 의도가 정말 독도의 수호에 있는 것이냐는 점이다. 절대로 그럴리 없다는 것이 나의 의견이다. 그런데 국민들이 대대적인 지지를 한단다. 그리고 조선일보에 지지율이 약 60% 정도 지지한다고 나왔단다. 물론 이번 독도방문에 대한 지지율만 해당된다. 그러나 이는 분명 막판 레임덕을 피해보려는 제스처에 지나지 않는다.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는 눈꼽만큼도 없다. 독도수호의 의지가 있었다면 이전에 더 제대로 된 대응을.. 2012. 8. 14.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안철수 흠집내기의 찌질함 안철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안철수는 성인군자도 아니다. 그도 실수를 한다. 그도 후회를 한다. 그도 잘못을 한다. 그리고 그는 반성하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한다. 아마도 이게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최근 보수 언론과 새누리당에서 안철수 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이유를 들먹이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것이 부메랑이 되어 새누리당을, 박근혜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 그걸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말면서도 어떻게든 안철수 흠집이라도 내 놔야 한다고 여기는 것 같다. "즉 나도 더럽지만 너도 더럽잖아!" 라고 말하는 보수들의 전형적인 물타기, 물고 늘어지기 전략이다. 여기에 보수 언론은 옳다구나 하고 확대재생산하기에 여념이 없다. 사실 말과 행동이 다른 .. 2012. 8. 3.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놀란표 배트맨의 완결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 드디어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가 끝이 났다. 놀란 감독은 더 이상 배트맨을 만들지 않겠다고 공언했고, 놀란 감독이 아니면 출연하지 않겠다는 크리스찬 베일의 인터뷰도 실렸다. 이는 놀란 감독이면 출연도 고려해 보겠다는 것고 같다. 사고도 있었다. 극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성적은 기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그래도 영화는 분명 성공했다. 160분에 달하는 런닝 타임 동안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다. 최고의 악당 베인의 등장도 한 몫 했다. 조커가 배트맨의 거울과도 같은 인물이라면... 베인은 그야말로 정 반대의 인물이다. 그런 악당의 등장은 사실 배트맨에게 버거울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코믹스에 나온 것 처럼 베인의 등장과 함께 배트맨의 허리가 나가는 .. 2012. 8. 3.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안철수의 힐링 효과 안철수가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박근혜, 문재인에 이어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아니었을까. 그것을 반증하듯 여러 정치세력들에서 논평을 냈다. 물론 자신들 멋대로 재단하고 평가해서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친박 쪽에서는 오만하다는 등, 비겁하다는 등의 논평을 쏟아냈지만 그런 말이 국민들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안철수의 책이 이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팔리고 있는 것은, 그만큼 그의 생각에, 그리고 그에게 관심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방송 내내 안철수의 주장은 차분했지만 힘이 있었다. 그가 주장하는 상식과 비상식의 이야기는 분명 이념을 넘어선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일들이 지금 태연하게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가 말하는 원.. 201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