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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

KINO(양철호)의 영화-채비, 착해서, 너무 착해서 불편한 7살에서 지능이 멈춰버린 지적장애인 김성균이 있다. 그리고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엄마가 있다. 아직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장애인 아들을 위해 엄마는 자신이 죽기 전 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다. 뻔한 스토리, 뻔한 감동으로 점철된 이 영화는 그러나 김성균의 연기 변신과 고두심의 묵직한 연기가 빛을 발한다. 재미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웃음을 주는 요소도 찾아보기 어렵고, 어려움이나 난관도 그다지 강하지 않다. 차라리 억지로 관객들의 울음을 뽑아내고 싶었다면 7번방의 선물을 벤치마킹 했어야 했다. 하지만 영화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를 끌어왔다. 그리고 있을 법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하지만 그게 문제였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 영화는 착.. 2017. 11. 1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 - 신은미 토크콘서트의 황산테러. 그 심각성에 대하여. 신은미 콘서트 황산 테러에 대한 신문 기사 댓글들이 놀랍다.벌써부터 댓글 부대의 동원인 것인지....아니면 일베들의 난입인지....아니면 애국보수들의 집합인지는 모르지만 상당수 신은미를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보인다.오히려 황산 폭탄테러를 가한 학생을 옹호하기도 한다. 왜 이지경이 됐을까....왜 세상은 이렇게 점점 양극화 되어갈까....믿고자 하는 신념이 있으면 그 신념을 위해서 어떠한 행위도 용서되는 것일까. 그 행위로 누군가 피해를 본다 하더라도 불가피한 경우라며 넘어가는 것일까.신은미의 콘서트 내용을 나는 모른다. 일각에서는 종북이라고 하고 일각에서는 그저 북한 관강한 내용이라고 한다.모르겠다. 난 북한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시대 마지막 전제우의 왕권 국가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대 정치게념.. 201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