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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3

KINO(양철호)의 영화-아토믹 블론드, 이 감독 기대된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직전. 이중 스파이가 세계의 스파이 명단을 빼내고 그 명단을 차지하기 위해 베를린으로 스파이들이 모인다. 배우는 샤를리즈 테론,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감독이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다. 이 감독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바로 존윅과 존윅 리로드를 감독했기 때문이다. 롱 테이크로 찍는 액션 장면의 연출 스타일이 무척 마음에 들어 주목되는 감독이며, 이번 아토믹 블론드에도 이런 액션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본 시리즈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중국 영화처럼 수십분씩 이어지는 싸움도 아니다. 하지만 롱 테이크로 이루어진 액션은 숨이 거칠어 질 정도의 리얼함고 파워가 실감나게 연출되어 있다. 주변 사물을 이용하는 장면들도 인상적이다. 존윅을 통해 건푸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 2018. 2. 21.
KINO의 영화-공조, 그 어색한 만남 남북한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북한에서 슈퍼노트 동판을 탈취해 달아난 김주혁. 그리고, 상관이었던 김주혁의 배신으로 아내까지 살해당하고 볼수를 꿈꾼 현빈. 김주혁을 잡고 동판을 회수하기 위해 남북하 장관급 회담에 합류해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리고 한국의 형사인 유해진과 협력해 김주혁을 잡는 이야기. 이 뻔한 이야기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배우들의 연기다. 유해진의 능글맞은 연기는 물론이고, 현빈의 액션 연기도 한 몫 충분히 한다. 소녀시대 윤아도 능청맞은 연기가 많이 늘었다. 그렇게 영화는 배우들의 힘을 등에 업고 뻔한 이야기 구조를 돌파해 간다. 하지만 왠지 남북의 만남은 언제나 늘 뻔한 설정들을 가지고 온다. 북한에 대한 남한의 시선은 언제나 똑같고, 그에 대한 북한의 반응도 똑같다. 이런 설정을 .. 2017. 3. 15.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베를린, 한국의 제이슨 본? 하정우는 하정우다 총알이 난무한다. 몸과 몸이 부딪치는 충격과 거친 숨소리가 느껴진다. 베를린은 이제껏 보여주었던 여타의 다른 한국 영화들과는 차이가 있다. 빠른 속도감은 물론이고, 이제껏 보여주었던 액션의 규모와 틀을 과김히 뛰어 넘는다. 고도의 훈련을 받았을 요원들간의 격투는 박진감이 넘친다. 사람들은 베를린의 하정우를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과 비교한다. 한국의 제이슨 본의 탄생이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사실 첩보 영화의 레전드가 되어버린 본 시리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는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어느 영화든, 본 시리즈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제는 본 시리즈가 교과서가 되었으니까. 과거의 007 시리즈가 그러하듯이. 통조림 통이나 볼펜 등의 생활 용품을 들고 싸우는 장면은 분명 본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 201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