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전6

KINO의 영화-23 아이덴티티, 반전은 긑나지 않았다. 샤말란 감독이 돌아왔다. 식스센스 이후 관객들의 높아진 반전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흥행에서 계속 실패를 맛보던 감독이었다. 그런 그가 23 아이덴티티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전이라는 것에만 얽매이지 않으면 나름 샤말란 감독의 영화들은 그리 실망할 정도는 아니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물론 실패한 작품들도 있지만 싸인이나 해프닝 등은 충분히 볼만했으며, 언브레이커블은 굉장히 충격적이기도 했다. 한동안 제대로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하던 우려를 씻어내고 샤말란 감독은 자신의 건재를 확인시켜준 것이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23개의 인격을 가진 해리장애 환자인 캐빈은 세 명의 소녀를 납치한다. 다양한 인격을 드러내는 캐빈에게서 소녀들의 탈출 이야기가 바로 주된 스토리다. 여기에 .. 2017. 5. 4.
KINO의 미디어-24시 레거시, 전설의 부활? 얼마 전 24시 레거시라는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다. 익히 알고 있는 미드 24시의 스핀오프라고 할까. 이야기는 24시 시즌9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물론 잭 바우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현재 잭 바우어 역의 키퍼 서덜랜드는 지정 생존자라고 하는 드라마에서 열연 중이다. 내심 잭 바우어가 카메오라도 등장학를 바라는 팬들의 기대가 있지만 시즌9에서 중국으로 끌려간 잭 바우어가 과연 살아있기는 한 건지...... 어쨌든 24시 레거시는 기존 24시의 포멧을 그대로 활용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통해 24부작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진 일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24시는 키퍼 서덜랜드의 드라마였다. 즉 잭 바우어의 드라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실상부한 원탑 드라마. 잭 바우어를 빼고는 이.. 201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