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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10

KINO의 이슈-박근혜 구속, 치욕적인 마감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 영창이 발부되었다. 이제 박근혜는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최순실이 수감되어 있는 곳이다. 박근헤는 여전히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양장실질심사에서 박근혜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공허한 외침인지를 모두들 알고 있다. 한푼도 받지 않았다며 통장에 돈이 들어온 적이 없다는 주장이 몇 백억의 뇌물에 관해 합당한 주장인지에 대한 인식이 없다. 모든 참모들의 진술은 박근혜를 향하고 있지만 본인은 정작 전혀 몰랐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 그러나 그 근거를 제시하지도 못한다. 세월호 7시간 동안 의혹에 대해서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만 할 뿐, 정작 그 시간동안 무엇을 했는지는 전혀 아무 제시도 못하고 있다. 도대체 .. 2017. 4. 3.
KINO의 이슈-애국, 그리고 태극기의 수모 무엇이 애국일까. 애국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어릴 적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학교 다닐 적에 애국 조회를 하고 애국가를 합창하던 때. 우리에게 애국은 무엇이었을까. 전두환이 해외 순방을 다녀올 때면 학교를 빼먹더라도 여의도로 끌려나가 태극기를 흔들었던 추억 속에서 태극기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그때 나에게 태극기는, 애국은 과연 의미를 지니고 있었을까. 별 생각 없이 애국을 말하고 태극기는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는 것을 배우고 그것을 믿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비가 오면 태극기를 계양했더라도 걷어야 하고 국가의 상징이기에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고 믿어왔고, 지금도 그렇게 믿는다. 그런데 지금의 태극기는 거리에서 거짓을 외치는 자들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태극기를.. 2017. 2. 15.
KINO의 이슈-박근혜는 어디까지 뻔뻔해지려는가 솔직히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박근혜의 최근 행보와 대응을 보면 미친 자신감에 차있다.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여론이 자신에게 돌아서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진짜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지 않고서는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없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대한 이해가 과거 박정희 시대에서 멈춰졌다. 야당에 있을 당시에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않았다. 오로지 자신만이 대통령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을 이어 국가를 통치하는 행위에는 초법적인 잣대를 들이댄다. 그것이 아버지의 국가 통치였고, 그것을 이은 자신의 통치다. 최순실은 자신을 도운 것에 불과하다. 대통령이 했는데 무슨 문제인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2017. 1. 26.
이슈 파고들기-역사교과서의 정체 드디어 역사교과서가 공개되었고, 집필진의 명단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분석도 이어졌다. 분석은 어느 곳이나 다르지 않다. 정부는 균형잡힌 역사관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어딜 봐도 균형은 보이지 않는다. 건국절 논란에 다시 불일 지피는 표현이 등장한다. 박정희의 미화는 예상했지만 친일에 대한 부분이 이토록 축소될 줄은 몰랐다. 결국 박근혜는, 아니 최순실은 박정희 시대를 되찾고 싶어했다. 그리고 그것을 역사 교과서로 실현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몇몇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실 시험에도 나오지 않는 부분 아니냐고. 우리때도 현대사 부분은 그냥 대충 훑고 넘어가곤 했다. 정작 시험에는 등장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역사가 진실을 왜곡하고 축소하고 거짓을 기록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 않나. 고작 시험에.. 2016.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