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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15

KINO의 이슈-수구 보수가 노리는 것은? 오늘 헌재에서 보여준 박근혜 대리인단의 행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선, 이들은 일부러 헌재를 자극하고 있다. 저런 태도가 헌재 재판관들에게 좋게 비칠리가 없다. 그런데도 대리인단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에서는 세력을 집결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단지 세력을 집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박근혜에 대한 너무나도 맹목적인 믿음이 부적절해 보인다. 박근혜가 탄핵 기각이 되어 되돌아온다면 오히려 보수는 치명적인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2017년 내내 국민들의 분노를 정치권은 맞이하게 될 것이고, 보수는 무엇하나 제대로 못하게 될 것이다. 즉, 차기 대선에서 치명적인 패착이 된다. 세를 집결하려는 목적은 이해가 된다. 보수가 제대로 후보만 낸다면.. 2017. 2. 23.
KINO의 이슈-반기문은 스스로 덫에 걸렸다. 반기문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전격적인 발표라 온종일 뉴스를 장식했다. 참모들도 발표 당시 전혀 몰랐다고 했다. 불출마 직전까지 여러 당을 다니며 만남을 가졌던 그였다. 그런 그가 전격적으로 선언을 해버린 것이다. 사실 정치권에서는 반기문이 버티지 못하고 불출마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유는, 국내 정치의 혹독한 문화를 버티지 못할 것이고, 지지율의 답보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의견들이었다. 그리고 그 의견은 현실이 되었다 . 사실 반기문이 UN 사무총장을 그만 두고 국내로 들어오면서 컨벤션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그의 대선 출마를 예상했던 언론은 혹독한 검증을 하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고, 반기문은 그 질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 2017. 2. 2.
KINO의 이슈-보수는 다시 결집한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앞으로의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고 보는 시각들이 많다. 물론 나 또한 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낙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도 변함은 없다. 현재 박근헤 탄핵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제쳐두고 대한민국 안에서 보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수는 여전히 30%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박근혜를 비판하고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의 성향이 진보로 옮겨오는 것은 아니다. 선거는 즉, 지금의 분위기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현실적으로 여권에서 제대로 된 후보가 나오지 않는 것도 사람들이 낙관하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나름 대세를 이끌어 갈 것 같았던 반기문의 지지율은 회복은 커녕 계속 빠지고 있다. 이는 반기문에 대한 실망감에 대한 부분이 크다. 대항마로 황교안이 부상하.. 2017.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