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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7

KINO의 미디어-24시 레거시, 전설의 부활? 얼마 전 24시 레거시라는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다. 익히 알고 있는 미드 24시의 스핀오프라고 할까. 이야기는 24시 시즌9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물론 잭 바우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현재 잭 바우어 역의 키퍼 서덜랜드는 지정 생존자라고 하는 드라마에서 열연 중이다. 내심 잭 바우어가 카메오라도 등장학를 바라는 팬들의 기대가 있지만 시즌9에서 중국으로 끌려간 잭 바우어가 과연 살아있기는 한 건지...... 어쨌든 24시 레거시는 기존 24시의 포멧을 그대로 활용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통해 24부작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진 일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24시는 키퍼 서덜랜드의 드라마였다. 즉 잭 바우어의 드라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실상부한 원탑 드라마. 잭 바우어를 빼고는 이.. 2017. 3. 16.
KINO의 책 이야기-왕좌의 게임, 끝나지 않은 게임. 미국의 톨킨이라고 불리는 J, R, R 마틴의 왕좌의 게임이다. 현재 사진에 보이는 11권 외에 외전까지 해서 총 12권이 나와 있다. 마틴 옹이 과연 살아 있으면서 이 작품을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한다. 그만큼 아직 이야기는 미완이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기대가 큰 미국 드라마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당연 이 작품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현재 시즌 6까지 이어졌으며 소설보다 이야기가 더 진행된 상태이다. 앞으로 드라마는 어떻게 될까. 소설의 이야기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 아니면 소설가인 마틴과 협의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마틴 옹이 드라마의 영향을 받게 되는 가. 온갖 궁금함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7을 올해 여름에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소설 6.. 2017. 1. 24.
KINO의 미디어 분석-웨스트윙, 다시 정주행하는 이유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드라마 중 한 편인 웨스트 윙은 백악관에 대한 이야기다. 생활 지역은 이스트 윙과 업무 지역은 웨스트 윙으로 나뉘는 백악관에서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는 곳, 그 곳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작가가 드라마 뉴스룸, 영화 머니볼, 소셜 네트워크 등을 집필한 아론 소킨이라는 점은 꽤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사가 무척 많고 어수선하게 전개되는 듯 하지만 핵심은 늘 명확하다. 웨스트 윙에서 대통령과 참모들은 늘 현실과 맞서 고군분투한다. 그들은 그러면서 유머를 잃지 않는다. 또한 따뜻함도 잃지 않는다. 때로는 상대 진영을 협박도 하고, 선택한 것이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지도 않는다. 그들도 실수를 하며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어쩔 수.. 2016. 12. 16.
KINO의 드라마 이야기-크로스오버가 주는 재미 얼마 전 미국 채널 CW는 대대적인 크로스오버를 진행했다. 슈퍼걸, 플래시, 애로우, 레전드 오브 투머로우 각각 네 편의 드마라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것이다. 외계인인 도미네이션의 지구 침입. 그리고 그들을 막아내기 위한 드라마판 저스티스리그가 꾸려졌다. DC 코믹스에서 보던 영웅들을 드라마에서, 그것도 팀을 이뤄 활동하는 것을 본다는 것은 나름 그것 만으로도 재미가 있지만, 각각의 드라마가 각각 세계관을 하나로 엮어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재미도 쏠솔하다. 결국 이런 크로스오버 드라마는 각각의 이야기의 연속성 보다는 하나의 팬 서비스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규모나 스케일의 확장, 또한 팬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즐거운 볼거리임에는 틀림 없다. 대표적인 미드에서의 크로스오버로 CSI를 꼽을 것이다. CSI는 라.. 2016.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