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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7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새롭게 시작되는 엑소시스트의 전설 공포와 호러를 좋아하는 내가 가장 무섭게 본 영화를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1위로 엑소시스트를 이야기한다. 그만큼 이 영화는 나에게 충격이었고, 더구나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더욱 충격에 잠겼다. 삭제된 부분을 복원해 재상영한 엑소시스트를 보고는 악몽을 꾼 적도 있으니 말이다. 괜히 깜짝깜짝 놀라는 것 보다는 오컬트적인 요소를 더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하다. 그래서 얼마 전 새롭게 미드 데미안이 시작한다는 것에 열광했고,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 엑소시스트에 다시 열광하고 있다.물론 데미안은 조금 실망했지만 말이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영화 엑소시스트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인다. 21세기. 악마에 들린 것 같은 한 여자 아이, 그리고 자신의 딸을 의심하는 엄마.젊은 신부.. 2016. 11. 15.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다시 돌아원 명작 웨스트 월드 믿고 보는 채널 HBO에서 야심차게 드라마를 내 놓았다. 제목은 웨스트 월드. 첫 시작은 서부개척시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이 쏜 총에 카우보이는 무기력하게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바뀌는 장면. 다시 반복되는 같은 상황. 제목으로 검색을 해 보면 옛날 영화가 한 편 나타난다. '왕과 나', '황야의 7인' 등에 출연했던 개성파 배우 율 브리너가 주연했던 웨스트 월드. 이 드라마는 바로 과거 영화의 리메이크다. 고도로 발달한 미래. 사람들은 유흥을 위해 서부개척시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인간들이 모든 유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한다. 안드로이드들인 인간들의 유흥을 위해 희생되는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율 브리너는 반란을.. 2016. 10. 19.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미드 '더 이벤트'의 불편한 논리 주목을 받았던 미드가 있다. 제목은 '더 이벤트'. 신선한 설정과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고, 나는 방영 초기부터 보지는 않았지만 결국 입소문을 타고 나의 귀에까지 들어와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시즌1이 끝나고 난 이후 시즌2를 보지 않으려 한다. 우선 '더 이벤트'의 줄거리를 이야기 해보자. 66년 전에 알라스카에 한 우주선이 불시착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97명의 외계인이 탑승해 있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을 알라스카에 수용시설을 만들어 감금하고 관리한다. 인간과 똑같이 생긴 이들은 인간과 유전자가 불과 1%의 차이만 나고 나머지는 일치한다. 하지만 이 1%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바로 이들은 노화의 속도가 인간보다 현저하게 더디다는 점이다. 현 대통령은 이들의 존재를 알고 나서 외계인의 리더인 소.. 201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