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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10

KINO(양철호)의 영화-브라이트, 윌 스미스는 어디까지 내려갈까 한때 헐리웃에서 잘 나가던 배우였다. 나쁜녀석들을 비롯해 인디펜던스 데이 등 굵직한 블럭버스터에 출연하면서, 연기는 연기, 재미면 재미까지 챙겨주는 흥행 보증수표였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그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힘겹게 돌아왔던 그가 보여준 영화는 애프터 어스. 그때부터였는지, 아니면 이미 시작된 것인지 그는 점점 하양곡선을 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존재감마처 희미해져가고 있다.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하지만 드라마의 성공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생각보다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 영화 역시 넷플릭스의 투자로 만들어졌지만 영화의 윌스미스의 출연이라는 이름값과는 별개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배경은 인간, 오크, 엘프가 공존하.. 2018. 1. 3.
KINO의 미디어-심야식당, 일상의 깊이. 밤 12시에 문을 열어 아침 7시까지 영업을 하는 식당이 있다. 메뉴는 청주, 맥주, 소주. 그리고 돼지고기 된장국이 전부. 하지만 손님이 원하는 메뉴는 가능하면 만들어 준다. 모두가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 쉬고 있을 시간이지만 이 식당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이어진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나에게 주변 사람에게... 그 질문은 대답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저 들어주거나 다시 곱씹어보는 것이 전부일 거다. 그래서인가... 우리 주변의 드라마를 보면 온통 질문과 사연이 혼재하고, 그것의 해결책을 찾아 분주하다. 왜, 어떻게, 어디서, 누가, 무엇을 등등등... 그래서 다시 왜, 어떻게, 어디서,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등등. 정작 살면서 쉽게 대답할 수 없.. 2017. 2. 16.
KINO의 책 이야기-왕좌의 게임, 끝나지 않은 게임. 미국의 톨킨이라고 불리는 J, R, R 마틴의 왕좌의 게임이다. 현재 사진에 보이는 11권 외에 외전까지 해서 총 12권이 나와 있다. 마틴 옹이 과연 살아 있으면서 이 작품을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한다. 그만큼 아직 이야기는 미완이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기대가 큰 미국 드라마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당연 이 작품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현재 시즌 6까지 이어졌으며 소설보다 이야기가 더 진행된 상태이다. 앞으로 드라마는 어떻게 될까. 소설의 이야기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 아니면 소설가인 마틴과 협의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마틴 옹이 드라마의 영향을 받게 되는 가. 온갖 궁금함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7을 올해 여름에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소설 6.. 2017. 1. 24.
KINO의 미디어 비평-도깨비 결방과 드라마 제작 환경 이번주 도깨비가 결방이 된단다. 완성도 면에서 조금 더 완벽해지기 위해 결방을 하는 거라고 제작진이 밝혔다. 뭐, 딱히 그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무언가 한 마디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나는 한 가지 큰 궁금증이 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일주일에 두 편씩 드라마가 방송되는 걸까. 월화, 수목, 주말 드라마를 내보내는 공중파와 금토를 내보내는 케이블 등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일주일에 한 편을 내보내는 드라마는 안 되는 걸까? 그리고 언제부턴지 국내에는 한편, 한편 완결되는 스토리를 가진 시추에이션 드라마가 거의 사라졌다. 공중파에서 사라진 지는 오래 된 것 같고 그나마 케이블에서 몇 편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 숫자 역시 많지 않다. 심지어 과거에는 쪽대본으로 드라마를 찍기도 했다. 지금.. 2017.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