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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

글을 잘 쓰려면 먼저 읽어라 글을 잘 쓰고 싶은가? 그렇다면 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글에 가장 쉽게 익숙해지는 방법은 읽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독서를 자신의 취미생활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한달 평균 채 한권도 되지 않는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 아예 읽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인의 연평균 독서 권 수는 4.5권이라고 한다. 한 달에 채 한 권도 안 되는 수치다. 학생들은 어떨까? 학생들은 공부를 하니까 책을 많이 접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국어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도 정작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경우 자체가 드물다고 한다. 교과서에 실리는 작품들은 일부분이니 말이다. 김영하 작가가 자신의 소설 전체가 실리지 않는다는 .. 2023. 9. 11.
KINO의 이슈-박근혜의 어법과 검찰 조사 여러 뉴스나 유투브 영상을 찾다 보면 심심치않게 박근혜의 어법을 분석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언어학자의 조언까지 첨부한 영상들도 있다. 결국 박근혜의 어법을 정리해 보면 만연체의 사용, 대명사의 과도한 사용, 문장 구성력 등에서 신통치 않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또한 어휘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이제 박근혜는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 옆에 변호사가 있다 하더라도 검찰 조사에서 변호사의 역할은 대답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대답을 할지 말지를 알려주는 역할 뿐이다. 결국 대답을 박근혜가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고생할 것이 분명하다. 박근혜의 어법을 감당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어법을 보다 보면 재미있는 걸 알아낼 수 있다. 즉,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2017.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