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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8

KINO(양철호)의 영화-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블레임 도시가 있다. 기계들이 지배하는 도시. 사람들은 거주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어 철저하게 배제당한다. 사람들은 햇볕도 들지 않는 건물들 속에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힘겹게 살아간다. 아이들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진흙을 찾기 위해 도시로 숨어들지만 발각되어 기계들에게 쫓기게 된다. 그때 누군가 나타나 아이들을 구해준다. 그는 기계에 접속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찾는 중이었다. 그리고 기계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존재를 찾아내 기계의 네트워크에 접속한다. 보기에도 전형적인 디스토피아의 세계. 인간은 베재되고 그토록 자주 언급되던 기계들의 지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설정으로 보이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 기계들은 인공지능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들을.. 2017. 10. 13.
KINO(양철호)의 영화-킬러의 보디가드, 입담은 덤. 넷플릭스의 또 하나의 작품이 공개되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잭슨의 액션 코믹 킬러의 보디가드다. 보디가드에서 잘 나가던 라이언은 고객을 잃고 나서 수직하락하게 된다. 실력이라면 출중하지만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허드렛일만 하던 그에게 옛 애인이 연락을 하고 보디가드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지켜야 할 인물이 전설의 킬러 사무엘. 둘의 앙숙은 과거에도 있던 터라 티격태격 하면서 목적지까지 가게 되는데..... 언뜻 보면 재미있는 조합이다.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닉 퓨리의 사무엘 잭슨이라니. 라이언의 입담이야 그렇다 쳐도 역시 사무엘의 입담도 만만치 않다. 둘은 쉴새없이 떠들며 목적지로 향한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유머는 결코 놓지 않는 것도 닮았다. 영화는 전형적인 액션 영화이면서도 익숙한 설정.. 2017. 9. 6.
KINO의 미디어-이이언 피스트, 히어로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다 넷플릭스의 마블 프로젝트의 네 번째 캐릭터인 아이언 피스트가 공개되었다. 왕좌의 게임에서 꽃미남 기사 로라스 역을 맡았던 배우 핀 존스가 아이언 피스트로 연기한다. 전작들인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모두 호평을 받아 이번 아이언 피스트에도 기대가 컸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평단과 시청자로부터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는 평이 대다수다. 아이언 피스트는 곤륜에서 수련을 받은 무술가이며 불사의 용인 샤오라오를 물리치고 아이언 피스트가 된다. 그야말로 철권. 주먹에 기를 모아 발산하는 기술로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자세한 사항은 백과사전을 찾아보거나 코믹스를 보기 바라며.... 이번 아이언 피스트는 여러 모로 이제까지 디펜더스를 이룰 캐릭터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점이 있다. 바로 정신이다. 아이.. 2017. 4. 20.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지정된 생존자,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 우리의 잭 바우어 요원이 이번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권력 승계서열 11위(?)이며 주택개발부장관인 남자가 지정된 생존자가 되어 모처에서 지내다가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테러로 대통령에 취임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선 지정된 생존자는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 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국무의원 한 명을 지정해 보호하는 제도라고 한다. 즉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법인 셈이다. 국회의사당 연설. 국무의원, 상하원의원, 대법관 들이 모여 대통령의 연설을 듣는다. 그런데 일어난 갑작스러운 테러로 국회의사당이 무너지고 생존자는 제로(후에 한 명의 생존자가 나타나지만). 결국 지정된 생존자인 키퍼 서덜랜드가 대통령에 취임한다. 이야기는 대통령이 된 이후 국정을 운영하면서 벌이지는 이야기다.장관들의 부재.. 2016.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