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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형태 논란과 새누리당의 딜레마 김형태 당선자 논란이 뜨겁다. 연일 김형태에 대한 소식들이 온라인과 언론을 달구고 있다. 김형태 당선자의 제수의 녹취록 공개, 그리고 언론 인터뷰는 신빙성을 얻어가고 있는 와중에 김형태측은 사면초가에 빠진듯하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사안이 김용민의 막말보다 가볍다고 생각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국 이 딜레마는 김형태 본인만의 몫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포항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후보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조차 없이 공천을 준 것에는 새누리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 쇄신이라는 기치 아래 뭉쳤던 새누리당이 과연 김형태 당선자를 어떻게 처리할까. 물론 의원직 사퇴로 몰고가지는 않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그저 출당으로 마무리 하려 할 것이다. 자신들은 당에서 쫓아냈다는 명분을 살리고, 정책이나 국회에서의.. 2012. 4. 1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용민 논쟁과 선거 이제서야 김용민 관련 글을 올린다. 사실 더 전에 올리려 했지만 돌아가는 여론이나 판세 추이를 지켜본 감도 없잖아 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이런 식의 네거티브 판을 짜는 새누리당에게 정말 경외의 박수를 보낸다고. 자신들의 허물에는 그토록 외면하는 뻔뻔함에 혀를 내두른다고. 결론부터 말하자. 김용민은 최소한 욕먹으면 안 될 사람에게 욕을 한 적이 없다. 김용민은 최소한 아무런 죄없는 사람을 향해 욕을 한 적이 없다. 이라크에서 벌어진 미군의 행태. 아니 미국 자체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은 사람이 있던가? 그런 사람은 그야말로 친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나라의 국내 사정이야 어쨌든 최소한 그 나라에 대량 살상무기는 없었다. 그럼에도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핑계로 침공해 수많은 살상자를 냈다. 이게 .. 2012. 4. 9.
KINO(양철호)의 책 이야기-조국현상을 말한다 이름이 강렬한 한 인물이 있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인 이 인물의 등장에 시민사회는 물론 야권은 나름 상당히 고무받았었다. 오세훈을 능가하는 외모, 서울대 법대 교수라는 스팩, 그리고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목소리. 그야말로 최적의 삼종세트를 갖추고 있는 인물이었다. 오세훈이 가지고 있던 강점이던 여성의 표를 가져올 수도 있는 인물이었으며, 그는 과거 사노맹 사건으로 옥고까지 치른 과거 전력이 있었다. 그야말로 어려운 시기에 등장한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에 대한 평가는 물론 새로운 분석이 쏟아져나온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런 기대감에 부응하듯 조국 교수는 책을 한 권 냈다. 바로 '진보집권플랜'. 하지만 이후에 그의 이미지는 조금씩 조금씩 그 존재감을 감추더니 이제는.. 2011. 12. 12.